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바쁘게 살다보면 나이를 잊는 경우가 있다. 불현듯  돌아보면  “벌써 중년?”을 실감한다. 여성은 몸의 변화로 ‘중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갱년기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50세 전후 폐경기 증상과 함께 안면홍조,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불면증이 나타나면 ‘중년’을 본격적으로 경험한다.

woman-middle-age-working-out-600w-1352558960.jpg

 

하지만 남성의 몸은 여성처럼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갱년기 증상을 방치한 채  종전대로 술, 담배에 묻혀 산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문제는 남성의 갱년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윤재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정의학과)는 “갱년기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남성은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50세 이상 또는 폐경 이후 갱년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남성은 40세만 넘어도 갱년기가 시작된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복부 비만, 탈모 등 체모의 감소, 기억력 저하, 수면 장애, 골밀도 감소, 감정기복 등이 있지만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비뇨의학과)는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신체 변화는 무시하면 안 된다. 병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갱년기가 일찍 찾아오는 남성은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성욕감퇴, 근골격 및 인지기능의 저하를 경험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고환에서 생산돼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중년에 접어들면 급속히 위축된다.

 

개인차가 있지만 40세 이후 매년 1%씩 근육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다. 근육은 몸의 버팀목이다. 몸속에 근육이 충분한 사람은 병이나 사고로 입원해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의 면적이 늘어나면 혈류량이 증가해 말초 혈관이 확장된다. 이 때 호르몬 분비가 좋아져 갱년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 남성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갱년기 증상이 심해져 ‘중년의 위기’를 겪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을 얻으면 일생 동안 관리해야 한다.

 

사람의 근육은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50% 이상 모여 있다. 계단 오르기나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 동작을 반복해 허벅지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 헬스클럽에서 본격적인 근력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평소에 걷기, 팔굽혀펴기, 아령, 발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운동만 해도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스틱 2개를 이용해 무릎을 보호하면서 등산을 하는 것도 좋다.

 

40세에 일찍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하라는 신호나 다름없다. 술, 담배를 줄이고 근력을 보강해야 한다. 이 시기에 운동을 해두면 대장암, 유방암 등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295869/%eb%b2%8c%ec%8d%a8-%eb%b9%a8%eb%9d%bc%ec%a7%80%eb%8a%94-%ea%b0%b1%eb%85%84%ea%b8%b0-%ea%b7%bc%eb%a0%a5-%ec%9a%b4%eb%8f%99%ec%9c%bc%eb%a1%9c-%ed%9b%84%ec%9c%a0%ec%a6%9d-%ec%98%88%eb%b0%a9/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6318
    read more
  2. 연구결과 관절염이 있어도 운동을 해야한다.

    무릎이나 엉덩 관절에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절염은 나이 들수록 걸리기 쉬운 퇴행성 질환이다. 60대 이상 여성 가운데 13%, 남성 중에는 10% 가량이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Date2019.07.23 Byflexmun Views590
    Read More
  3. 남자3명중 2명이 고혈압 무슨 운동해야하나?

    최근 고혈압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자 3명 중 2명이 고혈압 유병자이거나 고혈압 전단계(2018년 질병관리본부)로 나타났다. ‘고혈압 대란’이 휘몰아치고 있다는 지적이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30%가 넘...
    Date2019.07.18 Byflexmun Views511
    Read More
  4. 체중을 잴 때는 ‘언제’도 중요하고 ‘얼마나 자주’도 중요하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틈 나는 대로 저울에 올라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 그러나 몸무게는 하루 중에도 변동이 꽤 크다. 저울로 몸무게가 늘거나 줄었는지 판단하려면 몇 가지 규칙이 있어야 한다. 체중을 잴 때는 ‘...
    Date2019.07.14 Byflexmun Views632
    Read More
  5. 식단만 조절해서는 살이 잘 안빠진다.

    식사량만 줄여도 살이 쑥 빠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무턱대고 식사량만 줄이는 다이어트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신체 활동량도 따라서 줄어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 연구팀은 ...
    Date2019.07.08 Byflexmun Views547
    Read More
  6. 요통을 일으키는 5가지병과 예방법

    허리통증은 매우 흔하다. 감기만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중 상당수는 사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허리통증의 대부분은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좋아지는 단순 요통이다. 하지만 15% 정도는 치...
    Date2019.07.05 Byflexmun Views502
    Read More
  7. 대장암 예방에는 운동이 가장좋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만은 물론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치매 예방에도 좋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을 위해 운동은 필수가 됐다. 암 예방에도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암에 걸리면 생명을 건지더라도 치...
    Date2019.07.04 Byflexmun Views549
    Read More
  8. 근육감소 중년들 비상!!! 근력운동을 반드시 해야하는 사람

    최근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중년들 가운데 근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 남성 중에는 갱년기가 40세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외견상 건강해보여도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는 사람도 있다. 허벅지, 종아리 등의...
    Date2019.07.03 Byflexmun Views509
    Read More
  9.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을 예방할수 있다.

    약간만 운동을 해도 뇌출혈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핀란드인 7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 낮은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 위험을 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출혈은 ...
    Date2019.06.27 Byflexmun Views564
    Read More
  10. 빨라지는 남성갱년기.... 근력운동으로 극복하자

    바쁘게 살다보면 나이를 잊는 경우가 있다. 불현듯 돌아보면 “벌써 중년?”을 실감한다. 여성은 몸의 변화로 ‘중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갱년기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50세 전후 폐경기 증상과 함께 안면홍조, 피로감, ...
    Date2019.06.24 Byflexmun Views558
    Read More
  11. 손목이 아프다...건초염이란

    손목이 찌릿찌릿.... 건초염 힘줄 윤활막염으로도 불리는 건초염은 힘줄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건초염은 힘줄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부위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부위의 힘줄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손목, 손가락...
    Date2019.06.18 Byflexmun Views5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05 Next
/ 1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