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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을 하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동물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의대 연구진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살모넬라 박테리아를 입으로 투여했다. 한 그룹은 이틀간 굶긴 상태였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사료를 먹은 상태였다. 살모넬라 박테리아는 위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감염되면 위경련, 설사, 구토를 유발한다.

그 결과, 이틀간 굶은 생쥐는 감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상적으로 먹이를 섭취한 생쥐는 장 조직 손상이나 염증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살모넬라균을 입이 아니라, 정맥에 주사로 투여했을 때는 단식의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단식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화해 감염 예방 효과가 생겼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단식하면 장내 특정 박테리아가 증가하고, 다른 박테리아가 감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실험은 어떤 박테리아 덕분에 감염 예방 효과가 나타났는지 밝히는 데까지 진행되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추가로 식중독균인 캄필로박터를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역시 단식한 생쥐들은 감염 증상이 적었다.

최근 연구 중에는 간헐적 단식이 코로나 19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브루스 월러스 소아과 교수는 “병원균에 감염됐을 때 식욕을 잃는 현상은 음식 섭취와 감염병의 관계를 암시한다”면서 “음식 섭취를 제한하면 장내 미생물이 남아있는 영양분을 저장해 병원균의 활동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Fasting increases microbiome-based colonization resistance and reduces host inflammatory responses during an enteric bacterial infection)는 미생물 학술지 ‘플로스 병원체(PLOS Pathogens)’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49955/%ea%b0%84%ed%97%90%ec%a0%81-%eb%8b%a8%ec%8b%9d%ec%9d%98-%eb%9c%bb%eb%b0%96-%ec%9d%b4%eb%93%9d-%ea%b0%90%ec%97%bc-%ec%98%88%eb%b0%a9%ed%9a%a8%ea%b3%bc-%ec%97%b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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