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SNS를 뒤적거리다..........
죽었을때 한사람이라도 더 울어 줄수 있는
사람냄새 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글을 읽고 옛날 생각이 나서 책장에서 꺼내든 책
천상병은 천상 시인이다..
내인생을 빛나게 해준 두번째 책이다.
시인 흉내 내면서 다짐한 개똥철학
나는 사람냄새에 취하고 그 냄새를 풍기며 살고 싶다고....
소주처럼 ...
ㅋㅋㅋㅋ 어릴때는 될 것 같았다
요즘 느낀다.. 그 냄새가 향기가 될려면 내속에서 숙성을 시켜야 된다고
ㅋㅋㅋㅋ 지금은 괜찮다.. 상병이 형님께서 소풍이니깐 재미지게 놀다 오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