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57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강도 높은 걷기 운동이 말초 동맥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 동맥 질환은 동맥 경화의 일종으로 팔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 동맥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게 주요 증상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스탠포드대, 웨이크 포레스트대 등 연구진은 말초 동맥 질환을 가진 305명을 상대로 6분짜리 걷기 능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런 다음 무작위로 반을 갈라 한 그룹에게는 고강도 걷기 운동을, 한 그룹에게는 저강도 운동을 지도했다.

고강도 그룹은 다리가 아플 정도로 빨리 걸었다. 오래가지는 않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심각한 통증을 느낄 정도였다. 저강도 그룹은 각자 편안하게, 느린 속도로 걸었다. 운동량은 같아서 두 그룹 모두 하루에 50분씩, 일주일에 5일을 걸었다.

1년이 지나고 연구진은 다시 한 번 6분짜리 걷기 능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강도 그룹의 걷기 능력이 확연하게 향상된 사실이 드러났다. 1년 전에 비해 6분 동안 약 34미터를 더 걸은 것. 그러나 저강도 그룹이 걸은 거리는 오히려 6미터 가량 줄었다. 1년을 꼬박 꾸준히 훈련했음에도 걷기 능력이 오히려 쇠퇴한 것이다.

연구진은 또 트레드밀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얼마나 걸을 수 있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고강도 그룹이 저강도 그룹에 비해 세 배나 오래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빠르게 걷기가 작은 혈관이 새롭게 만들어지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면서 “말초 동맥 질환 환자라면 다리가 아프다고 가만히 있을 게 아니라 반대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Effect of Low-Intensity vs High-Intensity Home-Based Walking Exercise on Walk Distance in Patients With Peripheral Artery Disease : The LITE Randomized Clinical Trial)는 ‘미국의사협회지(JAMA)’가 싣고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등이 보도했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54152/%eb%8b%a4%eb%a6%ac-%ec%95%84%ed%94%8c-%eb%95%8c-%eb%b9%a8%eb%a6%ac-%ea%b1%b7%eb%8a%94-%ea%b2%8c-%ec%95%bd-%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6270
    read more
  2. 악력만으로 고혈압에 도움을 줄수 있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 팔굽혀 펴기 같은 동적 저항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악력기를 쥐는 정도의 운동도 효과가 있을까? 악력기 운동은 관절을 고정한 채 근육을 일정 시간 수축하는 정적 저항(isometric resistance)운동의 일종이다. 호주...
    Date2021.09.05 Byflexmun Views651
    Read More
  3. 다리가 아프면 걸어라

    강도 높은 걷기 운동이 말초 동맥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 동맥 질환은 동맥 경화의 일종으로 팔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 동맥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게 주요 증상이다. 미국 노스웨...
    Date2021.09.02 Byflexmun Views577
    Read More
  4. 비만인 사람이 살이 안빠지는이유

    비만한 사람들이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보상 메커니즘’으로 운동 후 신진대사에 쓰이는 칼로리 소모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햄턴대와 중국과학원(CAS) 산하 선전(深圳) 선진기술연구원(SIAT) 공...
    Date2021.08.29 Byflexmun Views493
    Read More
  5. 운동할때 땀을 흘려야 하는 이유

    운동 전문가들은 땀이 날 때까지 해야 ‘진짜 운동’이라고 말한다. 서서히 산책하듯 걷는 것은 운동이 아니라는 것. 관절이 약한 노인이나 걷기 재활훈련이 필요한 환자 등은 천천히 걷는 걸음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한 일반 사...
    Date2021.08.26 Byflexmun Views970
    Read More
  6. 운동후 맥주한잔은 괜찮을까?

    운동하고 술을 마시면 왠지 건강해진 몸을 더럽히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미국 올드도미니언대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순한 맥주 1, 2잔 정도는 운동 후 마시기에 ‘괜찮은’ 회복 음료다. 그러나 맥주도 술이다. 무턱대고 마시면 득보...
    Date2021.08.23 Byflexmun Views1391
    Read More
  7. 대표적인 코어운동 플랭크

    운동 시 꼭 하면 좋을 기본 동작들이 있다. 스쿼트와 런지 등이 대표적으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동작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플랭크 역시도 장점이 많은 운동이다. 바닥과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만드는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이 동작이 건강상 많은 혜...
    Date2021.08.19 Byflexmun Views540
    Read More
  8. 거북목 증상완화 방법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목이 뻣뻣해지는 등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목뼈의 배열이 자연스러운 C형 커브에서 직선으로 변형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가리킨다. 전자 기기를 사용하느라 지나치게 오랫...
    Date2021.08.18 Byflexmun Views539
    Read More
  9. 피로를 부르는 습관

    식물성 위주 식단에 고기는 줄이고 빵 쿠키 케이크는 안먹는다. 이렇게 건강한 생활방식을 추구하는데 늘 에너지는 고갈되고 피로하다면? 표면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처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습관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
    Date2021.08.17 Byflexmun Views577
    Read More
  10. 기분좋게 하는 호르몬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이 있다. 이러한 호르몬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무기력한 일상을 어떻게 극복할지, 그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
    Date2021.08.16 Byflexmun Views556
    Read More
  11. 악력이 강하면 건강하다 운동법은?

    쥐는 힘은 근력은 물론 고혈압과 치매 위험까지 가늠하는 지표다. 악력이 약하면 심혈관 질환, 암에 걸리기 쉽고 조기 사망 위험도 커진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 심각한 질병은 차치하더라도 쥐는 힘이 세면 손목터널증후군, 관절염, 근염 등 손과 손목에 생...
    Date2021.08.12 Byflexmun Views4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04 Next
/ 10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