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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서 발생하는 불면증을 ‘코로나섬니아(coronasomnia)’라고 한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우울 등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현대인은 이미 스트레스와 늦은 밤 업무 및 취미활동 등으로 수면 패턴이 망가진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코시국이 더해지면서 숙면을 취하기 더욱 어려워진 것.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최근 다시 통근하는 사람들도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호소한다. 마치 시차증이 생겼을 때처럼 피곤하고 잠이 잘 안 오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

미국 수면 전문가인 레베카 로빈스 박사에 따르면 수면시간은 한 시간만 바뀌어도 생체시계를 흐트러뜨리기에 충분하다. 뇌에 수면 스케줄을 바꾸라는 신호가 전달되면서 혼선이 발생하는 것.

이처럼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뇌 건강, 심장 건강, 기대수명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잠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깨어있는 시간 못지않게 자는 시간 역시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잠을 자는 동안 고장 난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기 때문.

코로나 국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감기나 독감뿐 아니라 코로나19 역시 감염 예방이나 감염 시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면역체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관된 수면 패턴은 면역력을 잘 유지하기 위한 중요 조건이다.

실질적으로 감기 병원체인 리노바이러스 관련 연구에 의하면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신생아를 둔 부모의 수면 상태에 대한 연구도 잠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신생아를 돌봐야 하는 부모는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렵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에 의하면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산모들은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생물학적 나이를 3~7년 연장할 수 있다.

뇌 건강을 위해서도 숙면은 중요하다. 뇌는 깨어있는 동안 독소를 생성하는데, 이렇게 축적된 독소는 알츠하이머나 치매와 같은 신경인지능력 저하와 연관이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이러한 독소 생성이 멈추고, 누적된 독소를 제거하는 뇌액이 생성된다.

그렇다면 숙면을 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잠을 방해하는 기저질환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별한 질환이 없을 땐 방의 온도, 습도, 조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과학(Nature and Science of Sleep)≫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실내온도는 18℃가량으로 약간 시원한 정도가 좋고, 천연섬유로 된 침구를 이용하면 수면의 질이 더욱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잠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투자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것이 수면이란 설명이다. 건강한 수면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낮잠도 건강한 수면 패턴의 일부다. 낮잠이 밤잠을 방해한다면 피하는 편이 좋지만, 오후마다 피로감으로 괴롭다면 약간의 낮잠을 자도록 한다. 낮잠은 20분 내외가 적당하며 점심 식사 후 오후 2~4시 사이에 자면 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66783/%ec%9e%a0-1%ec%8b%9c%ea%b0%84%eb%a7%8c-%eb%8d%9c-%ec%9e%90%eb%8f%84-%ec%83%9d%ec%b2%b4%ec%8b%9c%ea%b3%84-%ed%98%bc%eb%9e%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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