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64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어쩌다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 기분 탓이 아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적게 할수록 신체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비활성화시켜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운동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혈류를 감지하는 피에조1 단백질이 비활성화되면 혈액을 근육으로 운반하는 모세혈관의 밀도가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혈류 제한으로 인해 몸의 활동이 더 어려워지고 운동 능력도 줄어들 수 있다. 이는 운동을 덜 할수록 왜 운동하는 것이 더 힘들어지는지에 대한 생물학적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핵심은 혈관 내피의 피에조 1이 근육 모세혈관 밀도를 유지하고 정상적인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피에조 1이 붕괴된 그룹과 대조군을 비교하는 실험 결과 피에조1 수치가 떨어지면 운동 욕구에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지만 피에조1 단백질은 인간에게도 발견되기에 같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주 저자인 피오나 바르톨리는 “운동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암을 예방한다”면서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부상을 입거나 컴퓨터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느라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사람들을 질병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시킨다. 운동량이 적을수록 체력이 떨어져 하강곡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운동에 대한 많은 반응이 알려져 있지만, 운동의 이점이 분자 수준에서 어떻게 처음 촉발되는지는 베일에 쌓여있다. 이번 연구는 피에조 1 단백질에 의해 이루어진 신체의 활동과 성과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운동을 통해 피에조1 단백질을 활동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건강과 신체 성과에 대단히 중요할 수 있다.

연구를 지휘한 리즈대 의대 데이비드 비치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혈관에서의 피에조 1 역할이 신체 활동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새롭게 조명한다”고 말했다. 혈관 발달에서 피에조1이 맡은 역할은 잘 알려져 있지만, 성인의 혈관 유지에 기여하는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훨씬 적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발견은 근육 기능의 상실을 어떻게 새로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피에조 1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면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임상 연구 저널》에 발표됐다. 원제는 ‘Why exercise gets harder the less you do’.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84102/%ea%b0%80%eb%81%94-%ed%95%98%eb%8a%94-%ec%9a%b4%eb%8f%99%ec%9d%b4-%eb%8d%94-%ed%9e%98%eb%93%a0-%ec%9d%b4%ec%9c%a0-%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3
    read more
  2. 매일 체중만 확인해도 살 안찐다.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체중 감량이 얼마나 힘든 과제이며 비만을 줄이려는 전략이 얼마나 어려운 목표인지 보여주는 증거다. 미국 건강 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새로운 비만연구 실험에서 정기적...
    Date2022.03.19 Byflexmun Views492
    Read More
  3. 어떤 운동이 숙면에 도움될까?

    잠을 잘 자고 싶다면 체중이나 기구의 무게를 이용한 저항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역학, 예방, 생활습관 및 심장대사 건강’ 학회에서 발표된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의 보고서를 토대로 미...
    Date2022.03.17 Byflexmun Views539
    Read More
  4. 플랭크 효과적으로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엎드려 뻗쳐’ 자세와 비슷한 플랭크(plank)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단순하고 평범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신체의 중심 근육인 코어를 강화할 수 있는 대표적 운동이다. 강한 코어 근육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이 올바르게 기능하는 데 필수...
    Date2022.03.16 Byflexmun Views588
    Read More
  5.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중에 어느것이 더 중요할까?

    몸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효과만점 고강도 운동법을 따르는 것, 둘 중에 우리 몸에 더 유익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운동 시간과 강도 모두 중요하지만, 고강도로 오랫동안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 쪽을 따라야 할까? ◆ 건...
    Date2022.03.14 Byflexmun Views562
    Read More
  6. 목디스크 예방하는 운동

    목 디스크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연 간 100만 여명에 달한다. 특히 목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척추 질환임에도 20~30대 환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목 디스크 질환은 척추와 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r...
    Date2022.03.12 Byflexmun Views541
    Read More
  7.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단과 운동방법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신체를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
    Date2022.03.09 Byflexmun Views544
    Read More
  8. 장수를 위해 걷기 얼마나 해야 할까?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하루 만보 걷기’의 건강 공식은 실은 과학이 아니라 일본 기업의 만보계 마케팅 캠페인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삼으면 하루 몇 보를 걷는 것이 건강과 수명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답은 일...
    Date2022.03.08 Byflexmun Views523
    Read More
  9. 단백질 합성 오류가 노화를 빠르게 한다.

    체내 단백질 합성과정에서 오류 발생으로 노화가 촉진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체내 단백질 합성에 오류가 발생하는 실험실 쥐가 그렇지 못한 쥐에 비해 18개월 내에 죽을 확률이 7배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시간) 과학학...
    Date2022.03.03 Byflexmun Views486
    Read More
  10.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 더 힘든이유

    어쩌다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 기분 탓이 아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적게 할수록 신체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비활성화시켜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운동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혈...
    Date2022.03.02 Byflexmun Views647
    Read More
  11. No Image

    신장을 망치는 사소한 습관들

    신장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적혈구 형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조혈 작용을 돕는 한편, 비타민 D를 활성화해서 칼슘 섭취에도 기여한다. 신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음식의 간부터 줄일 것. 소금은 혈압...
    Date2022.03.01 Byflexmun Views5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