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5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신체를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의 대표적인 두 가지 형태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으로 들어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몸 안 여러 곳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내므로 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LDL은 낮아야 하고, HDL은 높아야 한다. LDL은 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는 드물며 대개 그 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높을 때 문제가 된다.

LDL은 나이에 따라 다른데 보통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성인의 이상적인 LDL 수치는 130㎎/dL 미만이며, 그 수치가 증가할수록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이나 심장병과 같은 중증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짐으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 15분 유산소운동이 도움

전문가들은 “하루 15분씩 꾸준히 운동을 하면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이 좋다.

산책하듯 걷거나 스마트폰을 보며 느긋하게 걷는 걸음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활기차게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하기, 조깅 등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검사 시 확인할 수 있는 지방인 중성지방은 수치가 높아질수록 심뇌혈관계의 건강을 더욱 위협한다. 이 지방은 운동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결국 운동을 꾸준히 해야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는 올라간다. 이는 LDL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이러한 점에서도 운동은 꼭 필요하다.

미국 존슨 홉킨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식습관과 운동습관이 모두 나쁜 사람들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만으로 LDL 수치를 10~15% 낮추고, HDL 수치는 20%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DL 감소에 도움 되는 식품

LDL 관련해서는 운동과 함께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버드헬스퍼블리싱’ 등의 자료를 토대로, LDL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가지

가지에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섬유질이 잔뜩 들어 있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에 녹으면서 젤을 생성한다. 그리고 그 젤이 콜레스테롤을 감싸서 동맥벽에 쌓이는 대신 몸 밖으로 배출되게끔 만든다.

△보리

보리에 많은 베타 글루칸 성분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한다. 몸속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또한 다른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지방산, 콜레스테롤,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넉넉히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해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귀리

귀리에도 베타 글루칸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귀리 지방산의 80% 가량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다.

쌀밥에 귀리를 넣으면 베타 글루칸과 불포화지방이 늘어나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귀리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E, 칼슘 등도 많이 들어 있다.

△콩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좋은 음식을 먹는 한편 나쁜 음식을 피해야 한다. 백미나 파스타 등 정제 탄수화물은 절제해야 한다.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등도 마찬가지다. 대신 콩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완두콩이나 검은콩 등을 밥에 넣어 먹고, 두유나 두부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검은콩에는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 몸의 산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이 일반 콩보다 4배나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검은 색을 내게 하는 안토시아닌은 혈액 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지질 패턴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연어, 꽁치, 청어, 참치 등 등 푸른 생선에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특히 뇌혈관에 좋아 뇌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돕는다. 오메가-3지방산인 DHA와 EPA 성분이 이런 역할을 한다.

△사과

사과도 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당근

당근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액체에 잘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은 직접적으로 LDL 수치를 낮추지는 않는다. 하지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범벅인 음식을 멀리하고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아보카도에는 섬유질과 함께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아보카도는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토스트에 얹어 먹으면 좋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85227/%ec%bd%9c%eb%a0%88%ec%8a%a4%ed%85%8c%eb%a1%a4-%ec%a4%84%ec%9d%b4%eb%8a%94-%ec%9a%b4%eb%8f%99%eb%b2%95-%ea%b7%b8%eb%a6%ac%ea%b3%a0-%ec%8b%9d%ed%92%88/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3
    read more
  2. 매일 체중만 확인해도 살 안찐다.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체중 감량이 얼마나 힘든 과제이며 비만을 줄이려는 전략이 얼마나 어려운 목표인지 보여주는 증거다. 미국 건강 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새로운 비만연구 실험에서 정기적...
    Date2022.03.19 Byflexmun Views492
    Read More
  3. 어떤 운동이 숙면에 도움될까?

    잠을 잘 자고 싶다면 체중이나 기구의 무게를 이용한 저항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역학, 예방, 생활습관 및 심장대사 건강’ 학회에서 발표된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의 보고서를 토대로 미...
    Date2022.03.17 Byflexmun Views539
    Read More
  4. 플랭크 효과적으로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엎드려 뻗쳐’ 자세와 비슷한 플랭크(plank)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단순하고 평범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신체의 중심 근육인 코어를 강화할 수 있는 대표적 운동이다. 강한 코어 근육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이 올바르게 기능하는 데 필수...
    Date2022.03.16 Byflexmun Views588
    Read More
  5.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중에 어느것이 더 중요할까?

    몸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효과만점 고강도 운동법을 따르는 것, 둘 중에 우리 몸에 더 유익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운동 시간과 강도 모두 중요하지만, 고강도로 오랫동안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 쪽을 따라야 할까? ◆ 건...
    Date2022.03.14 Byflexmun Views562
    Read More
  6. 목디스크 예방하는 운동

    목 디스크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연 간 100만 여명에 달한다. 특히 목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척추 질환임에도 20~30대 환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목 디스크 질환은 척추와 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r...
    Date2022.03.12 Byflexmun Views541
    Read More
  7.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단과 운동방법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신체를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
    Date2022.03.09 Byflexmun Views544
    Read More
  8. 장수를 위해 걷기 얼마나 해야 할까?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하루 만보 걷기’의 건강 공식은 실은 과학이 아니라 일본 기업의 만보계 마케팅 캠페인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삼으면 하루 몇 보를 걷는 것이 건강과 수명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답은 일...
    Date2022.03.08 Byflexmun Views523
    Read More
  9. 단백질 합성 오류가 노화를 빠르게 한다.

    체내 단백질 합성과정에서 오류 발생으로 노화가 촉진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체내 단백질 합성에 오류가 발생하는 실험실 쥐가 그렇지 못한 쥐에 비해 18개월 내에 죽을 확률이 7배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시간) 과학학...
    Date2022.03.03 Byflexmun Views486
    Read More
  10.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 더 힘든이유

    어쩌다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 기분 탓이 아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적게 할수록 신체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비활성화시켜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운동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혈...
    Date2022.03.02 Byflexmun Views647
    Read More
  11. No Image

    신장을 망치는 사소한 습관들

    신장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적혈구 형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조혈 작용을 돕는 한편, 비타민 D를 활성화해서 칼슘 섭취에도 기여한다. 신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음식의 간부터 줄일 것. 소금은 혈압...
    Date2022.03.01 Byflexmun Views5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