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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의 쓸모없는 충수(맹장 끝에 붙어있는 막창자꼬리)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20~30대 여성 등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충수암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수암(맹장암)이 충수염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젊은 여성 등 50세 미만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뉴 헤이븐 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수암 환자는 50세 미만에 비교적 많고, 우측 결장암 환자보다 훨씬 더 진행된 상태의 암으로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장암과 직장암을 합쳐 대장암이라고 한다.

연구팀에 의하면 급성 충수염 환자는 수술을 하지 않고 항생제로 치료받을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 충수암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면밀히 추적관찰해야 한다.

수술을 해야만 충수암에 대한 진단을 확실하게 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술 대신 항생제를 투여 받는 급성 맹장염 환자들은 암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예일대 의대 뉴 헤이븐 병원 미셸 살라자르 박사(일반외과)는 “나이가 들면 충수암 발병 위험이 더 낮고, 수술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므로 나이에 따라 환자를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04~2017년 미국에서 우측 결장암 진단을 받은 약 38만 8000명의 환자와 충수암 환자 약 1만 957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충수암 환자의 28.7%는 암세포가 천천히 자라는 신경내분비 종양의 일종인 유암종을 갖고 있었고, 50세 미만의 충수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이런 종양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암종은 위장관 또는 폐 점막에서 자라는 암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수암은 2004년 814건에서 2017년 1928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우측 결장암은 2004년 2만 6445건에서 2017년 2만4712건으로 줄었다.

또한 우측 결장암에 대한 충수암의 비율이 높아졌으며, 40~49세 환자의 경우 10%에서 18%로 증가했다. 우측 결장암에 비해 충수암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환자는 40세 미만(25% 이상)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외과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온라인판에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87640/%ea%b3%a0%ea%b8%b0-%ec%a2%8b%ec%95%84%ed%95%98%eb%8a%94-%ec%a0%8a%ec%9d%80-%ec%97%ac%ec%84%b1-%eb%93%b1-%ec%b6%a9%ec%88%98%ec%95%94%eb%a7%b9%ec%9e%a5%ec%95%94-%ec%a3%bc%ec%9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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