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쿼트가 최고일까?
노스다코타대 생체역학과 브라이언 크리스텐센 교수는 “하체의 힘과 유연성을 기르는 데 스쿼트만 한 운동이 없다”고 말했다. 스쿼트의 효과는 하체에 그치지 않는다. 코어 근육의 안정성을 높이고 등 근육도 단련하는 전신 운동에 가깝다.
스쿼트가 무릎과 고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관절을 보호하고 기능을 향상한다. 아메리칸대 사사 듀릭 교수는 “스쿼트로 엉덩이, 무릎, 발목 관절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미국 신시내티대 등 연구진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근원적인 동작으로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며, 신체 활동을 평생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평가했다.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면 무릎에 힘이 덜 간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약해 일반적인 스쿼트가 힘든 이에게 적당하다. 일반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아프다면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스쿼트도 운동이 된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만병통치의 스쿼트의 ‘절대 자세’는 없다. 본인의 근력과 체형에 맞는 바른 자세를 찾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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