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60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복부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거대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복부지방의 총면적이 약 9%, 복부 내장지방량이 약 11%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메이요 클리닉 아니마 코바신 박사(심혈관내과)팀의 무작위 대조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칼로리 소비량이 늘어나 결국 지방이 쌓여 복부비만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일상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교대 근무와 정상적인 수면 시간에 스마트 기기와 소셜 네트워크를 쓰는 데도 일부 원인이 있다. 또 신체 활동을 늘리지 않고, 잠에서 깨어 있는 긴 시간 동안 더 많이 먹는 경향도 있다.

연구팀은 비만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 12명으로 코호트(동일 집단)를 구성하고, 21일씩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을 입원 환자처럼 지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기간에는 대조군(정상 수면을 취하는 그룹) 또는 실험군(제한된 수면을 취하는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이후 3개월 간의 휴지 기간(washout period) 후에는 대조군이었던 사람은 실험군으로, 실험군이었던 사람은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각 그룹은 연구 기간 동안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에너지 섭취 실태를 관찰 및 측정했다. 측정 대상에는 에너지 소비량, 체중, 체성분, 복부 지방 또는 복부 내장 지방을 포함한 지방 분포 및 순환하는 식욕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등이 포함됐다.

첫 4일은 순응 기간이었다. 이 기간에는 모든 참가자가 침대에서 9시간 동안 잘 수 있었다. 다음 2주 동안에는 실험군은 4시간 동안 잘 수 있었고, 대조군은 9시간 동안 잘 수 있었다.

연구팀은 그 후 두 그룹에 대해 사흘에 걸쳐 하루 9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 원상회복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에게 수면 제한 기간에는 하루 300칼로리 이상을 추가로 섭취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순응 단계에 비해 단백질을 약 13%, 지방을 17% 각각 더 많이 섭취했다.

칼로리 섭취량은 수면이 부족한 초기에 가장 많이 늘었고, 회복 기간에는 시작할 때의 수준으로 점차 줄었다. 에너지 소비량은 전반적으로 거의 똑같이 유지됐다.

연구팀은 CT 스캔으로 내장지방의 축적량을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한편 이미 비만하거나 대사증후군 또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과 이번 연구 결과의 관련성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렸고 미국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이 연구는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의 지원을 받았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89184/%ec%9e%a0%ec%9d%84-%ec%b6%a9%eb%b6%84%ed%9e%88-%eb%aa%bb%ec%9e%90%eb%a9%b4-%ec%9d%b4%ea%b2%83%ec%9d%b4-911-%eb%8a%98%ec%96%b4%eb%82%9c%eb%8b%a4%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6318
    read more
  2. 공덕동헬스 비만 아동 갈색지방이 덜 활성화

    지방이라고 다 똑같은 지방이 아니다. 백색 지방은 에너지를 축적해 비만을 유발하는 반면, 갈색 지방은 몸이 지방을 태우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이 비만인 남자아이들은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또래들에 비해 갈색 지방 ...
    Date2022.04.18 Byflexmun Views515
    Read More
  3. 공덕헬스 / 알고 보니 인간에 수명 이것이 결정한다.

    포유류 동물이 얼마나 오래 사는가는 그들의 유전자 코드가 얼마나 빨리 변이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년 미만을 사는 생쥐에서부터 70년 이상 사는 인간에 이르기까지 16종의 포유류를 분석한 결과 그들이 노화로 인해 죽음을 맞을 때까...
    Date2022.04.14 Byflexmun Views609
    Read More
  4. 공덕역피티 근육통에는 근력운동이 좋다.?

    근육통이 있을 때 덤벨을 들어도 괜찮을까. 새로운 연구는 동물실험을 바탕으로 근력 훈련이 오히려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시사한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은 저항력이나 근력 운동이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막아주는 안드로겐 수용체를 활성화...
    Date2022.04.13 Byflexmun Views616
    Read More
  5. 공덕동피티 체중이 증가할때도 감소할때도 몸이 신호를 준다.

    어느 날 갑자기 체중이 2kg씩 빠지거나 4kg씩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몸 안에서는 살이 빠질 준비, 살이 찔 준비를 하고 있다. 체중 변화는 없어도 우리 몸을 구성하는 체성분이 달라지면 외형 변화도 일으키기 때문. 체중이 같다고 실망하거나 반대...
    Date2022.04.11 Byflexmun Views612
    Read More
  6. 공덕피티 호핑운동으로 엉덩이뼈를 튼튼하게 하자

    나이가 들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골절 위험이 커진다. 특히 넘어지면 다치기 쉬운 엉덩이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뼈는 쓸수록 강해지는 기관이다. 뼈를 만드는 골형성세포가 자극받는 만큼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중 부하가 되는 운...
    Date2022.04.07 Byflexmun Views1451
    Read More
  7. 공덕역헬스 다이어트후 요요 심장병과 당뇨병이 위험해진다.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이 심장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반복적으로 살이 빠졌다가 다시 찌는 다이어트 요요 현상이 심장과 신장 기능을 악화시킨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Date2022.04.06 Byflexmun Views558
    Read More
  8. 공덕동헬스 무시하고 놓치기 쉬운 당뇨 증상

    당뇨병은 그 증상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당뇨병 환자는 2400만 명에 이르며 이중 600여만 명은 자신에게 당뇨병이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
    Date2022.04.05 Byflexmun Views415
    Read More
  9. 공덕헬스 빠른 노화 징후들

    노화를 얘기하면 ‘주름살’을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짜 노화는 피부보다는 ‘근육’부터 시작된다. 40대에 막 들어섰는데도 벌써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 노화의 의미 중에 나이 들어 몸의 활력과 생리적 기능이 ...
    Date2022.04.03 Byflexmun Views555
    Read More
  10. 잠이 부족하면 복부지방 늘어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복부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거대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복부지방의 총면적이 약 9%, 복부 내장지방량이 약 11%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Date2022.03.30 Byflexmun Views609
    Read More
  11.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과 빼는 방법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40인치(약 102㎝), 여성은 35인치(약 89㎝)를 넘었다면 건강에 위험이 증가했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허리둘레를 줄인다는 것은 복부지방을 감소시킨다는 의미다....
    Date2022.03.29 Byflexmun Views59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05 Next
/ 1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