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46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스트레스는 잠재적으로 암, 심혈관질환, 감염으로 인한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스가 면역계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 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USC 연구진은 미시간대의 건강 및 은퇴 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의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 데이터는 미국 노년층의 경제, 건강, 결혼, 가족, 공공 및 민간 지원시스템에 대한 자료다.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 574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을 계산했다. 이들의 혈액 샘플을 레이저를 통과해 유동적으로 흐르는 혈액세포 수를 세고 분리하는 기술인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을 통해 분석했다.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쌩쌩한’ 세포 비율은 낮았고 ‘비실한’ 백혈구 비율이 더 높았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미접촉 T세포(naïve T cells; 아직 항원을 만나지 못한 T세포) 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에 중요한 T세포는 심장 바로 앞뒤에 있는 흉선(thymus)에서 성숙한다. 나이가 들면 흉선이 수축하고 지방조직으로 대체돼 면역세포 생성이 감소한다. 과거 연구를 통해 사회적 스트레스와 관련 있는 부실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같은 요인이 이 과정을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면역계 기능은 자연스럽게 저하되는데 , 이를 면역노화(immunosenescence)라고 한다. 면역 노화는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나 폐렴 위험 증가, 백신 효능 감소, 기관계 노화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저자인 에릭 클로팩 연구원은 “부실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요인을 통계적으로 처리하면 스트레스와 면역노화 가속화 사이 연관성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며 “스트레스가 큰 사람일수록 식습관과 운동 습관이 안 좋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면역노화가 가속화되는 이유다”고 말했다.

즉,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개선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면역노화의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거대세포바이러스(CMV; cytomegalovirus)가 노화에 개입하는 대상이 될 수 있다. 거대세포바이러스는 보통 증상을 드러내지 않으며, 대상포진이나 구순포진과 비슷하게 대부분 휴면 상태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고, 면역노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범위한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스트레스가 면역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하고 잠재적이며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404037/1404037/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3
    read more
  2. 공덕동헬스 살빼는 운동이 있다.

    운동하면 입맛이 좋아진다. 덕분에 잘 먹고, 그 결과 체중이 늘어난다. 살 빼려고 운동하는 사람에겐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식욕을 줄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베일러대 등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Date2022.06.20 Byflexmun Views464
    Read More
  3. 공덕헬스 중년 무릎통증 이것으로 예방가능

    걷기는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꾸준한 걷기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인지장애를 늦추는 것 외에도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골관절염 예방에 좋은 효...
    Date2022.06.18 Byflexmun Views472
    Read More
  4. 공덕역피티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아플까?

    스트레스는 잠재적으로 암, 심혈관질환, 감염으로 인한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스가 면역계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 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US...
    Date2022.06.15 Byflexmun Views465
    Read More
  5. 공덕동피티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를 늦추는 안좋은 습관

    나이가 들면 전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찐다. 먹고 마신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사 속도가 떨어지면 머리가 빠지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우울하고 피곤하다. 자꾸 뭘 잊어버리는 일이 생긴다. 노화로 인해 떨어진 대사 속도...
    Date2022.06.13 Byflexmun Views467
    Read More
  6. 공덕피티 관절염이 있는데 운동해야 하나?

    걷기 운동으로 무릎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 연구진은 무릎 관절염이 있는 50세 이상 성인 1200여 명을 살폈다. 통증에 대해 설문하고 방사선 사진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73%가 운동 삼아 걷기를 시도했다. 걷는...
    Date2022.06.11 Byflexmun Views410
    Read More
  7. 공덕헬스 생각없이 하고 있는 잘못된 운동습관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살이 빠지고 몸매가 탄탄해질 뿐만 아니라 신체와 정신 건강이 모두 좋아진다. 그런데 “열심히 운동을 해도 효과가 별로 없다”며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운동습관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잘못...
    Date2022.06.09 Byflexmun Views356
    Read More
  8. 공덕동헬스 오래앉아 있으면 안좋은 이유 또 올바르게 앉는 방법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강에 안 좋은지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캐나다 앨버타헬스서비스 연구팀이 미국인의 신체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Date2022.06.08 Byflexmun Views383
    Read More
  9. 공덕역헬스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이 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다르다.

    나이가 들면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어들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중년 이후에는 남성보다 여성의 혈관질환이 많은 것은 이런 영향이 크다. 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많이 하...
    Date2022.06.07 Byflexmun Views487
    Read More
  10. 공덕헬스 여자는 아침에 남자는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아침에 운동을 하면 살을 빼는데 더 좋으며, 남성은 밤에 운동을 하면 좋은 점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키드모어칼리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에 운동을 하는 여성은 지방, 특히 복부지방을 태우는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
    Date2022.06.04 Byflexmun Views522
    Read More
  11. 대흥 헬스 극심한 다이어트가 몸에 냄새에 주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시기다. 몸 냄새에도 신경 써야 한다. 샤워를 자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래도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내 몸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 독한 다이어트 후유증… 샤워해도 냄새나는 이유 체중감량을 시작하면 밥, 면, 빵 ...
    Date2022.06.02 Byflexmun Views5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