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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잠재적으로 암, 심혈관질환, 감염으로 인한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스가 면역계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 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USC 연구진은 미시간대의 건강 및 은퇴 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의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 데이터는 미국 노년층의 경제, 건강, 결혼, 가족, 공공 및 민간 지원시스템에 대한 자료다.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 574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을 계산했다. 이들의 혈액 샘플을 레이저를 통과해 유동적으로 흐르는 혈액세포 수를 세고 분리하는 기술인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을 통해 분석했다.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쌩쌩한’ 세포 비율은 낮았고 ‘비실한’ 백혈구 비율이 더 높았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미접촉 T세포(naïve T cells; 아직 항원을 만나지 못한 T세포) 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에 중요한 T세포는 심장 바로 앞뒤에 있는 흉선(thymus)에서 성숙한다. 나이가 들면 흉선이 수축하고 지방조직으로 대체돼 면역세포 생성이 감소한다. 과거 연구를 통해 사회적 스트레스와 관련 있는 부실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같은 요인이 이 과정을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면역계 기능은 자연스럽게 저하되는데 , 이를 면역노화(immunosenescence)라고 한다. 면역 노화는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나 폐렴 위험 증가, 백신 효능 감소, 기관계 노화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저자인 에릭 클로팩 연구원은 “부실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요인을 통계적으로 처리하면 스트레스와 면역노화 가속화 사이 연관성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며 “스트레스가 큰 사람일수록 식습관과 운동 습관이 안 좋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면역노화가 가속화되는 이유다”고 말했다.

즉,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개선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면역노화의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거대세포바이러스(CMV; cytomegalovirus)가 노화에 개입하는 대상이 될 수 있다. 거대세포바이러스는 보통 증상을 드러내지 않으며, 대상포진이나 구순포진과 비슷하게 대부분 휴면 상태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고, 면역노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범위한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스트레스가 면역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하고 잠재적이며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404037/14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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