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을 위한 운동량
◆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고강도의 신체활동은 각종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과 직장암-대장암, 폐암 등은 많은 연구에서 그 효과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 저강도 신체활동(1.6-2.9 METs)은 요가, 집안활동(청소, 세탁, 요리 등), 걷기 등이다. 중등강도 신체활동(3-5.9 METs)에는 자전거타기, 헬스, 골프, 조깅, 등산 등이 들어간다. 고강도 신체활동(6 METs 이상)은 에어로빅, 축구, 태권도, 스쿼시, 테니스, 수영, 스키,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등으로 나눈다.
◆ 유방암의 경우 주 2~3회 이상의 저강도 신체활동으로 약 20%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반면에 중·고강도 신체활동에 주 1~3시간 이상 참여하면 57% 정도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중·고강도의 신체활동을 주 1~3시간 하는 것이 저강도 신체활동 3시간 이상보다 더 효과가 크다. 폐암은 신체활동량이 4.5METs 이상인 중강도의 경우 예방 효과가 있었다. 직장암과 대장암의 경우 하루 1시간 이상의 신체활동을 통해 43% 정도의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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