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차4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예방
중국 우한과학기술대의 샹 리 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진은 8개국 100만 명 이상의 성인을 아우르는 19개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차 마시는 사람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하루 마시는 찻잔 수가 늘어나는 만큼 줄어든다는 것이 발견됐다. 차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매일 1~3잔을 마신 성인은 그 위험이 4%로 줄었다. 하루에 최소 4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그 위험을 17%까지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성별, 지역, 차의 종류에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이끈 NCI의 마키 이노우에 최 박사는 “하루 10잔 이상의 차를 마신 사람들 사이에서도 사망 위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지 못했다”고 미국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역시 차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염증을 감소시킨 결과일 수 있다고 추론했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성분인 카테킨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 홍차는 찻잎을 발효해 만드는데 이 때 카테킨이 테아플라빈이라는 또다른 항산화물질로 전환된다.
다른 연구들은 차를 마시는 것이 폐, 난소, 전립선, 또는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과 같은 다른 건강상의 이점들을 제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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