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몇번 식사가 좋을까?
하루 세 끼를 고르게 먹는 것이 인지 기능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아침 식사를 거르면 인지 기능이 낮고 인지 저하가 빨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평가와 전화를 기반으로 한 인지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을 기준으로 △하루 세 번 고르게 식사한 그룹(각 28.5%, 36.3%, 33.8%) △아침에 에너지 섭취량이 가장 큰 그룹(49.5%) △점심에 에너지 섭취량이 가장 큰 그룹(64.3%) △저녁에 에너지 섭취량이 가장 큰 그룹(64.5%) △간식을 많이 먹는 그룹(36.8%) △아침을 거른 그룹(5.9%) 등 식사 시간을 6개 패턴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세 끼를 고르게 먹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은 인지 검사에서 점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정 식사 때 에너지 섭취량이 우세적으로 큰 그룹은 고르게 나눠 식사하는 그룹에 비해 모두 인지 기능이 더 낮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을 세 끼에 걸쳐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인지 기능에 더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인지와 관련된 문제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인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이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