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미만 자면 암/심장병 위험증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과 프랑스 파리시테대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수면 시간과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25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50세 때 밤에 5시간 이하로 자면 사망 위험이 25%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는 짧은 수면 시간이 만성병 위험을 커지게 하고 이에 따라 사망 위험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9시간 이상 자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지만 이 정도로 오래 자는 것과 50세의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만성병이 발생하는 것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미 만성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 긴 수면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건강 상태로 인해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약 35%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세베린 사비아 박사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면 습관과 구조가 바뀌지만 밤에 7~8 시간 잠을 자는 것이 좋다”며 “이보다 짧거나 긴 수면 시간은 만성병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침실을 조용하고 어둡게 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좋은 수면 위생을 지켜야 한다”며 “또한 잠자기 전에 많이 먹는 것도 피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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