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에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된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은 대사 증후군과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의 주요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허리 주변의 체지방 과다, 콜레스테롤 이상 수치 등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질환을 말한다.
제1저자이자 현재 미국 하버드대 의대 당뇨병센터 박사후연구원으로 있는 라파엘 페라즈-배니츠는 “이 연구는 단백질 섭취를 체중 kg당 0.8 g으로 줄이는 것이 칼로리 제한과 거의 동일한 임상 결과를 얻기에 충분하며, 칼로리 섭취를 줄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단백질 제한 식이요법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영양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체지방 감소로 인해 열량 제한과 단백질 제한 그룹 모두 체중이 감소했으며, 대사증후군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 감소는 혈당 감소와 더 정상적인 수준의 지질과 혈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단백질 제한 식단의 유익한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분자 메커니즘을 조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팀은 낮은 단백질 섭취가 신진대사의 변화를 유발하거나 세포를 위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지방을 태우도록 유도함으로써 유기체의 에너지 관리를 강화시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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