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동기가 부족할때 좋은방법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운동과 영양, 활동 연구 모임)의 캐롤 마허 박사 연구팀이 최근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웨어러블 기기의 효능:메타 분석과 체계적 분석을 통해’ 논문을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신체 활동을 증가시켰다. 사용자는 하루 평균 약 1800보, 걷는 시간은 1인당 약 40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활동 증가는 체중 및 허리 둘레 감소라는 생리학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체중은 0.5~1.5kg 감소했으며, 허리 둘레 사이즈는 1.5c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웨어러블 기기로 인한 신체활동 증가가 체중, BMI, 허리둘레 등 생리학적 결과로 이어지는 바람직한 개선을 이끌어냈음에도 혈압, 콜레스테롤, 당화 헤모글로빈 등에서는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은 것에 대해 연구 기간이 최대 3개월로 상당히 짧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연구팀은 “생리학적으로 유익한 효과를 얻으려면 적어도 6개월가량 웨어러블 기기 사용을 지속해야 한다”며 “적어도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기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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