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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단으로 각광받는 지중해 식단이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남성 정자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영양분(Nutrients)》 9월호에 게재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중해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올리브 오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생선처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장병, 당뇨병, 특정 암의 위험을 줄여줘 각광받고 있다. 호주 연구진은 이런 식습관이 생식 능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식이요법과 생식력에 관한 문헌 연구를 통해 지중해 식단이 여성의 자궁내막증을 막아주고 월경 주기 규칙성을 높여 배아의 질과 생존 출산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남성 정자의 질을 높여 건강한 임신이 이뤄지게 해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규칙적인 월경 주기는 출산율을 추적하고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자궁내막증은  자궁과 유사한 조직이 자궁 밖에서 자랄 때 발생하는 고통스러우면서도 흔한 질환으로 여성의 임신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

지중해 식단의 이런 효과는 염증 제거에서 비롯한다고 논문의 제1저자인 호주 모나시대 사이먼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염증은 ‘염증성 불임’의  원인”이라며 “지중해 식단은 단불포화지방,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와 E, 폴리페놀 같은 건강한 생체 영양소를 제공하면서 가공육의 섭취를 제한해 체내 염증을 줄여 생식력 향상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반대로 과일과 채소가 적고 지방과 나트륨이 많은 전통적인 서구 식단은 염증을 유발하기에 생식력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불임 치료를 받는 부부라면 야채, 과일, 시리얼, 곡물, 견과류, 씨앗, 콩류, 저지방 유제품, 발효 유제품, 올리브 오일이 많은 식물성 식단을 고려하되 백색육과 적색육 섭취도 적절한 수준에서만 유지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단 음료, 칩, 쿠키, 케이크 같은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의 양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논문을 검토한 미국 컬럼비아대 불임센터의 알렉스 로블레스 박사(산부인과)는 “과체중이나 저체중은 생식력 저하와 이어진다”면서 “임신을 시도하는 모든 환자에게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지중해식단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중해식단은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줘 난자와 정자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리 주기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염증식단”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mdpi.com/2072-6643/14/19/39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51799/%ec%a7%80%ec%a4%91%ed%95%b4-%ec%8b%9d%eb%8b%a8-%ec%83%9d%ec%8b%9d-%eb%8a%a5%eb%a0%a5-%ea%b0%95%ed%99%94%ed%95%9c%eb%8b%a4-%ec%97%b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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