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단 인간의 생식능력 높인다.
건강 식단으로 각광받는 지중해 식단이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남성 정자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영양분(Nutrients)》 9월호에 게재
지중해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올리브 오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생선처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장병, 당뇨병, 특정 암의 위험을 줄여줘 각광받고 있다. 호주 연구진은 이런 식습관이 생식 능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식이요법과 생식력에 관한 문헌 연구를 통해 지중해 식단이 여성의 자궁내막증을 막아주고 월경 주기 규칙성을 높여 배아의 질과 생존 출산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남성 정자의 질을 높여 건강한 임신이 이뤄지게 해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불임 치료를 받는 부부라면 야채, 과일, 시리얼, 곡물, 견과류, 씨앗, 콩류, 저지방 유제품, 발효 유제품, 올리브 오일이 많은 식물성 식단을 고려하되 백색육과 적색육 섭취도 적절한 수준에서만 유지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단 음료, 칩, 쿠키, 케이크 같은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의 양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