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비롯해 많은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불안감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의대는 쥐 대상 실험에서 약 5000개의 다이어트 식품과 음료에서 발견되는 아스파탐이 불안 행동과 연관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스파탐을 먹은  쥐들은 불안증세를 보였고 그 영향은 인공감미료에 노출된 수컷의 자식 세대로 이어졌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981년 아스파탐을 감미료로 승인했다.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 메탄올로 변하는데 이들 모두 중추신경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FDA가 승인한 인간의 1일 최대 섭취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아스파탐을 넣은 식수를 12주 동안 쥐에게 먹였다. 사람으로 치면 하루에 6~8온스(약 170~226g)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그 결과 아스파탐에 노출된 수컷은 물론 다음 세대도 다양한 미로 테스트에서 뚜렷한 불안과 유사한 행동이 관찰됐다.

주 저자 사라 존스 연구원은 “쥐들은 매우 강한 불안증을 나타냈으며 이 같은 영향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이 인간의 불안장애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을 투여하자 모든 세대의 쥐들은 더 이상 불안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아스파탐이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에서는 아스파탐 효과가 세대에 걸쳐 전달되는데 영향을 미치는 분자 메커니즘을 확인할 계획이다.

공동 저자인 프라뎁 바이드 박사(발달 신경과학)는 “우리가 환경적 요인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현상이 2세대 전, 그리고 어쩌면 더 오래전에 일어난 일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부분적으로 니코틴이 2세대에 걸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전의 연구를 계기로 이뤄졌다. 앞선 연구는 아버지가 담배를 피울 때 니코틴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바이드 박사 연구팀은 쥐의 정자 세포에서 일시적, 즉 후성 유전적 변화를 발견했다. 유전적 변화와 달리 후성 유전적 변화는 가역적이고 DNA 서열을 바꾸지는 않는다. 그러나 신체가 DNA 서열을 읽는 방법을 바꿀 순 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됐다. 원제는 ‘Transgenerational transmission of aspartame-induced anxiety and changes in glutamate-GABA signaling and gene expression in the amygdala’.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53460/%ec%a0%9c%eb%a1%9c0kcal-%ec%9d%8c%eb%a3%8c%eb%8a%94-%ea%b1%b4%ea%b0%95%ed%95%b4-%ec%9d%b8%ea%b3%b5%ea%b0%90%eb%af%b8%eb%a3%8c%ea%b0%80-%eb%b6%88%ec%95%88%ec%a6%9d%ec%97%90-%ec%98%81%ed%96%a5/


  1. 공덕동헬스 번아웃증후군에 좋은 음식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무기력증·자기혐오에 빠지는 번아웃(탈진) 증후군은 완벽주의자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고든 파커 교수(임상심리학)는 최근 펴낸 책 ≪번아웃: 번아웃과 회복 경로 인지 가이드(Burnout: A...
    Date2023.01.02 Byflexmun Views286
    Read More
  2. 공덕헬스 숙취에 좋은 음식들

    연말연시에는 술자리가 유난히 많다. 자연스레 기름진 음식 섭취도 늘어난다. 일부에서는 햄버거나 피자같은 음식이 숙취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움직이는 방식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숙취에 ...
    Date2022.12.29 Byflexmun Views338
    Read More
  3. 공덕역피티 커피가 여성고관절 골절을 예방한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정기적으로 차나 커피를 마시면 여성의 고관절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 단백질 섭취가 25g 증가하면 고관절 골절 위험이 평균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나 커피를 추가...
    Date2022.12.29 Byflexmun Views346
    Read More
  4. 공덕동피티 다이어트 음료에 감미료 불안증을 유발한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비롯해 많은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불안감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의대는 쥐 대상 실험에서 약 5000개의 다이어트 식품과 음료에서 발견되는 아스파탐이 불안 행동과 연관된다는 것을 발견...
    Date2022.12.28 Byflexmun Views293
    Read More
  5. 공덕피티 간을 망치는 의외의 음식들

    ‘간 건강’을 위해 술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 당연히 음주를 절제해야 하지만 간경화,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들도 간에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간을 위험에 빠뜨...
    Date2022.12.26 Byflexmun Views264
    Read More
  6. 공덕역헬스 지중해 식단 생식능력을 향상시킨다.

    건강 식단으로 각광받는 지중해 식단이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남성 정자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영양분(Nutrients)》 9월호에 게재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Date2022.12.21 Byflexmun Views224
    Read More
  7. 공덕헬스 부추의 놀라운 효능

    흔히 들 ‘부추’를 주연인 음식의 색감과 향을 돋보이게 해주는 조연으로만 알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부추는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줘 감기 예방은 물론 겨울철 보신에도 천연자양강장제이다. 또 부추는 각종 비타...
    Date2022.12.19 Byflexmun Views314
    Read More
  8. 공덕역피티 콜레스테롤과 내장지방 낮추는 음식

    40세가 넘으면 자연적으로 근육량이 감소하고 복부지방(내장지방)이 증가한다. 음식과 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인해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뇌졸중, 심장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중년이 되면 콜레스테롤과 내장...
    Date2022.12.16 Byflexmun Views297
    Read More
  9. 공덕동피티 제로칼로리 음료 심장에 악영향

    어떤 탄산음료를 마실지 선택할 때, 다이어트 콜라와 같은 ‘무설탕’, ‘0칼로리’ 음료가 일반 탄산음료보다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설탕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고려하면 이는 분명 합리적인 선택이다. 올...
    Date2022.12.15 Byflexmun Views343
    Read More
  10. 공덕피티 크랜베리의 놀라운 효능

    10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 크랜베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보편화된 과일은 아니지만, 미국의 경우 크랜베리네이션(cranberrynation)이라고 불릴 만큼 소비량이 많다. 특히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에 소...
    Date2022.12.13 Byflexmun Views2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9 Next
/ 1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