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있어도 운동이 좋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가 무릎 골관절염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높은 강도의 운동량과 낮은 강도의 운동량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주 3회 이상 열심히 운동하면 무릎 골관절염 통증이 줄고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관절 가동범위)가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12주 동안 주 3회 운동을 하게 했다. 운동에는 실내 사이클링, 가벼운 스쿼트, 무릎 펴기 등 다양한 하체 운동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고강도 운동량 그룹에 매번 60~90분 동안 11가지 운동을, 저강도 운동량 그룹에는 매번 20~30분 동안 5가지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이들 모두 3개월, 6개월, 12개월에 무릎 골관절염 통증이 줄어들고 무릎 기능이 좋아졌다. 특히 고강도 운동량 그룹은 6개월에 무릎 기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대 의대 데이비드 피세츠키 교수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신체활동은 힘과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운동은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걷기를 비롯해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가벼운 근육 강화 운동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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