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40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말초동맥질환은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물질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리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질환에 걸리면 다리가 저리거나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할 수 있으므로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이 있고 흡연을 오래 한 사람들은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해 말초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매일 꾸준히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말초동맥질환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트레드밀을 이용해 걷는 것이 치료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6개월 동안 매일 6분간 꾸준히 트레드밀 걷기를 한 환자는 처음 이동했던 거리보다 약 20m 더 걸은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는 약 15m 덜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불편한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에게 이동거리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증상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말초동맥환자의 경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운동을 하면 근육이 움직이면서 혈액이 도달하기 어려운 팔과 다리에 산소 운반을 쉽게 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적인 혈류가 막히더라도 운동을 하면 다른 혈관을 통해 흐르는 현상이 증가되어 증상이 나아지기도 했다”면서 “이런 현상 때문에 환자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떤 이유에서건 이 연구를 통해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말초동맥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적어도 6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40분 정도 힘들면 쉬어가는 등 무리가 가지 않게 걷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The Six-Minute Walk is a Better Outcome Measure than Treadmill Walking Tests in Therapeutic Trials of Patients with Peripheral Artery Disease)는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렸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72508/%eb%a7%a4%ec%9d%bc-6%eb%b6%84%ec%94%a9%eb%a7%8c-%ea%b1%b8%ec%96%b4%eb%8f%84-%eb%a7%90%ec%b4%88%eb%8f%99%eb%a7%a5%ec%a7%88%ed%99%98-%ea%b0%9c%ec%84%a0%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3
    read more
  2. 공덕헬스 많이 달려도 관절염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 운동이 고관절 또는 무릎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
    Date2023.03.08 Byflexmun Views434
    Read More
  3. 아현동헬스 6분만 걸어도 말초동맥질환 개선

    말초동맥질환은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물질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제...
    Date2023.03.07 Byflexmun Views402
    Read More
  4. 대흥동헬스 저탄고지 다이어트 심장병 위험 2배로 높인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 식단으로 알려진 ‘케토 다이어트’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마비 및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2배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
    Date2023.03.06 Byflexmun Views552
    Read More
  5. 염리동피티 운동을 안하면 머리가 나빠진다.

    자주 앉거나 눕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은 기억력 및 사고력이 감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운동·건강연구소는 운동이 신체 건강은 물론 뇌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연구팀은 1970년 영국...
    Date2023.02.27 Byflexmun Views488
    Read More
  6. 공덕피티 중년비만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

    중년에 비만이 된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더 잘 걸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 중 21개가 비만과 관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발표된 미국 텍사스대 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UT 헬스 샌...
    Date2023.02.24 Byflexmun Views544
    Read More
  7. 공덕역헬스 연구결과 잠을 못자면 혈관이 좁아진다.

    밤에 계속 잠을 못 자면 혈관도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으로 수면 장애를 겪거나 매일 수면 시간이 크게 달라지는 등 수면이 불규칙하면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다.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켈시 풀 박사가 주도하고 브리검앤여...
    Date2023.02.19 Byflexmun Views508
    Read More
  8. 공덕헬스 운동으로 살은 안빠져도 간에 지방은 빠진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지만 간에 5% 이상의 중성지방이 생기는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음식물을 많이 먹으면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이 몸에 저장된다.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간에 쌓여서 발생한다. 보통 비알코...
    Date2023.02.15 Byflexmun Views425
    Read More
  9. 아현동헬스 무릎이 시큰할때 운동과 휴식중에 뭘 선택해야 할까?

    등산을 하거나 스쿼트를 할 때 무릎 관절이 ‘시큰’하는 경우가 있다. 조금 시리고 쑤신 느낌이다. 통증 느낌은 아니지만 관절염 초기가 아닌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관절염이 악화되면 수술까지 하고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진다. 나이 들면 흔하게 ...
    Date2023.02.13 Byflexmun Views555
    Read More
  10. 대흥동 피티 건강에 거울 눈에 알려주는 신호들

    눈은 ‘건강의 거울’이다. 전문가들은 “눈에는 우리 몸의 주요 부분과 연결된 혈관들이 많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눈에 나타나는 건강 신호를 정...
    Date2023.02.12 Byflexmun Views495
    Read More
  11. 공덕피티 디톡스 효과가 있을까? 다이어트속설들

    요즘에는 다이어트 정보를 얻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검색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도움이 되고 신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정보가 그렇지 않을 때도 많음을 명심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맞는 방법이 나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빠르게 살을 뺄 수 ...
    Date2023.02.08 Byflexmun Views4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