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남녀의 뇌구조가 다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남녀의 뇌 구조와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체중감량 치료법도 성별에 따라 달라야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연구진은 18세~55세 183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하고 이들의 건강설문데이터를 체중별 성별로 비교했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경우를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간주했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뇌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세 가지 종류의 MRI를 사용했다. 그런 다음 이 정보를 토대로 한 사람의 MRI 데이터를 보고 비만 상태 또는 성별을 성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 결과 이 모델은 75% 이상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과체중과 비만한 사람의 뇌에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연구자들은 과체중 여성의 뇌가 남성의 뇌보다 가공된 음식에 대한 갈망에 더 취약하고 음식 중독의 위험이 높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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