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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다이어트 효과는 젊었을 땐 남성이 여성보다 상당히 더 크지만 45세 이후엔 남녀 사이에 별 차이가 없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등 국제 연구팀은 섭취 칼로리(열량)를 줄이는 다이어트가 인간과 생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6주 동안 생쥐 96마리에는 정상 섭취 칼로리보다 30% 더 적은 음식을 먹이고, 생쥐 85마리에는 정상 섭취 칼로리와 같은 음식을 먹였다.

그 결과 칼로리를 덜 섭취한 생쥐 가운데 젊은 생쥐 수컷의 혈당은 약 22% 떨어진 데 비해, 젊은 생쥐 암컷의 혈당은 약 16% 낮아지는 데 그쳤다. 특히 덜 먹은 젊은 생쥐의 체지방은 약 70%가 줄었으나 덜 먹은 젊은 생쥐 암컷의 체지방은 전혀 줄지 않은 걸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젊은 생쥐 암컷은 수컷에 비해 체지방 분해를 제한하고 에너지를 덜 쓰고 식사 후 지방 생성량을 늘려 지방을 가급적 잃지 않으려 한다는 걸 알아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과체중 또는 비만 남녀 42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다이어트의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45세 미만 남성의 체지방이 16% 이상 줄어든 데 비해, 45세 미만 여성의 체지방은 약 8% 줄어드는 데 그쳤다.  45세 이상 남녀의 체지방은 모두 약 10% 줄어든 걸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통한 체지방 감소 효과의 남녀 간 차이가 중년 이후 사라진다는 뜻이다. 이는 여성 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분석됐다. 연구에는 영국의 애버딘대, 글래스고대와 대만 트라이서비스 종합병원, 일본 글로벌건강의학센터 등도 참여했다.

연구를 이끈 에든버러대 윌리엄 코손 부교수(심혈관과학센터)는 “성별에 따른 다이어트 효과의 차이가 나이가 들면서 거의 사라진다는 걸 보여주는 첫 번째 연구”라며 “건강 상 이점이 많은 저칼로리 식단은 건강한 노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필수 영양소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비만, 고혈압, 제2형당뇨병 등을 예방하고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효과가 달라지는 데 대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The effects of caloric restriction on adipose tissue and metabolic health are sex- and age-dependent)는 ≪이라이프(eLife)≫ 저널에 실렸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86115/%eb%8b%a4%ec%9d%b4%ec%96%b4%ed%8a%b8-%ed%9a%a8%ea%b3%bc%ec%9d%98-%eb%82%a8%eb%85%80-%ec%b0%a8%ec%9d%b4-45%ec%84%b8-%ec%9d%b4%ed%9b%84-%ec%82%ac%eb%9d%bc%ec%a7%84%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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