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우리 뇌를 어떻게 바꿀까?
연구결과 운동을 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화학 신호가 뇌의 인지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근육 세포가 수축하면서 방출하는 화학 신호가 신경세포의 성장과 전기 신호 발산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성상교세포로 알려진 지지 세포가 근육 세포의 화학 신호에 노출된 뉴런이 과도한 전기 신호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운동이 뇌의 해마의 신경 형성 속도 증가와 같은 긍정적 변화를 장기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포배양실험이 사용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수축하는 근육 세포가 만들어낸 화학 신호에 노출될 경우 해마 뉴런과 성상교세포의 양이 각각 1.4배, 4.4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개로 성상교세포의 경우 최적의 뇌 기능을 위해 신경 성장과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발견됐다.
한편, 근육 세포 배양이 추가할 수록 성숙한 해마 신경 네트워크 세포의 생성은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러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인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운동 요법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배넷 박사는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이 뇌로의 혈류 증가, 염증 감소, 스트레스 감소, 수면 증진, 건강한 체중 유지 등을 통해 치매의 위험을 낮춘다고 밝혔다.
헬스도시 케이먼 아일랜드의 컨설턴트 신경학자인 롬네시 드 수자 박사는 “일반적으로 걷는 운동, 수영, 자전거를 타는 등 하루에 20~30분 동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해 최대 치매 확률을 30~35%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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