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40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술-담배를 즐기는 남자가 여자보다 암도 더 많이 생긴다. 그런데 췌장암 환자는 남녀 성비가 비슷하다. 남자가 약간 많다. 2020년 신규환자 8414명 가운데 남자는 4324명, 여자는 4090명이다. 여성의 암 순위를 보면 위암- 폐암- 간암(2019년)에서 폐암 – 위암 – 췌장암(2020년)의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여성 췌장암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 췌장암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췌장암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면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최대 5배 증가한다. 췌장암의 3분의 1 가량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다(국가암정보센터). 흡연과 관련된 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이 생겼을 경우 췌장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담배를 끊어도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낮아진다. 금연은 빠를수록 좋다.

◆ 오랜 당뇨병 vs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과 연관된 2차적인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반면에 췌장암 진단 2년 전 흔히 당뇨가 발생하고,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한다.

따라서 당뇨를 오래 앓고 있는 사람과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췌장암 발생 위험은 1.8배로 높아진다. 국내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이다.

◆ 음주 즐기다 만성 췌장염… 췌장암의 원인 질환 가능성

만성 췌장염은 정상적이던 췌장 세포들이 염증을 앓아 췌장 전체가 매우 딱딱해져 기능을 잃게 되는 병이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음주다.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본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췌장염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암은 치명적인 병이므로 철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 직계 가족 중 환자가… 유전이 10%, 정기 검진 필요

부모, 형제, 자매 등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의사와 상의해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한 집안에서 3대에 걸쳐 췌장암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유전적 소인은 췌장암 원인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형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는 모든 암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다.

◆ 음식, 식사 습관은?… 항산화제 많은 과일-채소 자주 먹어야

최근 음식 또는 식사 습관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육류-지방-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 지나친 열량 섭취로 인한 비만이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반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는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항산화제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불에 탄 고기 등은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89001/%ec%b7%8c%ec%9e%a5-%eb%82%98%eb%b9%a0%ec%a7%80%ea%b3%a0-%ec%82%b4%eb%8f%84-%ec%b0%8c%eb%8a%94-%ea%b0%80%ec%9e%a5-%ec%9c%84%ed%97%98%ed%95%9c-%ec%83%9d%ed%99%9c%ec%8a%b5%ea%b4%80%ec%9d%80/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3
    read more
  2. 공덕역피티 간염 간암의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

    전체 간암 원인의 10% 이상이 C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되어 있다. C형 간염 예방을 위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예방 및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감염 여부를 빨리 알아내 적절한 치료를 해야 간경화, 간암 등으로 악화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C형 간염에 ...
    Date2023.05.27 Byflexmun Views454
    Read More
  3. 몸상태에 맞는 최적의 수면자세

    숙면을 취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자세가 자신에게 맞을지도 각자 다르다. 얼마나 편안한지 뿐만 아니라 숙면을 방해하는 다양한 건강상 문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자신이 특정 수면 자세를 선호하더라도 수면과 관련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면 ...
    Date2023.05.24 Byflexmun Views532
    Read More
  4. 공덕헬스 아토피 원인을 찾았다.

    그간 원인도 모르고 고통받기 일쑤였던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황색포도알균’이라는 세균이 피부환경을 악화한다는 것인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김지현 교수와 미국 내셔널 ...
    Date2023.05.23 Byflexmun Views513
    Read More
  5. 대흥동헬스 참고 넘어가면 안되는 두통의 종류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은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증상이다. 누구나 일상생활 중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례는 크게 우려할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두통이 나타난다면 방치하고 넘어가선 안 된다. 평소와...
    Date2023.05.17 Byflexmun Views546
    Read More
  6. 도화동 헬스 하버드대 연구결과 음식선택만 잘해도 4000보 걷는효과 있다.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하루에 꽤 많이 걷는 운동과 맞먹는 건강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 남녀가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라 적당량 먹으면 체력이 ...
    Date2023.05.15 Byflexmun Views357
    Read More
  7. 염리동헬스 췌장이 나빠지는 습관들

    술-담배를 즐기는 남자가 여자보다 암도 더 많이 생긴다. 그런데 췌장암 환자는 남녀 성비가 비슷하다. 남자가 약간 많다. 2020년 신규환자 8414명 가운데 남자는 4324명, 여자는 4090명이다. 여성의 암 순위를 보면 위암- 폐암- 간암(2019년)에서 폐암 &ndas...
    Date2023.05.12 Byflexmun Views405
    Read More
  8. 아현동헬스 운동으로 근육이 뇌와 대회를 하면 인지기능향상된다.

    운동은 우리 뇌를 어떻게 바꿀까?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는 둘의 관계가 생각보다 긴밀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다. 근육의 움직임이 뇌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지 능력의 전반적 향상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메디...
    Date2023.05.09 Byflexmun Views392
    Read More
  9. 공덕헬스 운동을 해도 근육이 안생기는 이유

    유산소 운동은 트레드밀이나 실내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야외 공원에서 걷거나 달리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반면 근력 운동은 헬스클럽이나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에서 간단한 도구나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집...
    Date2023.05.07 Byflexmun Views522
    Read More
  10. 대흥동헬스 낮잠 30분이상 자면 살이 찐다.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에서도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뚱뚱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학회 학회지인 《비만(Obesity)》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BW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7일(...
    Date2023.05.04 Byflexmun Views449
    Read More
  11. 용강동헬스 미시건대 연구결과 10분운동도 효과 있다.

    “하루에 겨우 10여분 하는 운동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어야 할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유쾌한 삶을 사는 것으로 ...
    Date2023.05.02 Byflexmun Views3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