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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당뇨병 개선에 좋다’며 유통되는 기능성 식품이 많다.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실린 ‘당뇨병과 기능식품’ 논문을 기반으로 혈당 개선 기능성 식품을 분석했다. 기능성 식품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본다.

 

◇건강 상태 점검 필수

당뇨병 환자는 기능성 식품 섭취 전, 본인의 건강 상태 먼저 점검해야 한다. 합병증 유무, 혈당 관리 상태, 신장 기능 등을 고려해 기능성 식품 섭취를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능성 식품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되고 간에 무리가 가 오히려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기능성 식품 섭취 전, 주치의와 꼭 상의해야 하는 이유다. 기능성 식품을 맹신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의약품처럼 당뇨병의 직접적인 치료, 예방 효과를 내지 못한다.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재원 교수는 “기능성 식품은 개인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효과를 저해하거나 혹은 반대로 강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영 임상영양사는 “기능성 식품은 신체를 활성화해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돕는 목적으로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기능성 식품은 주치의와 본인 건강상태 점검 후, 제한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해야 한다.

 

◇흰쌀밥 먹을 때 혈당 덜 오르려면

당뇨병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현미밥, 보리밥 등 통곡물 식사가 권고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이다. 만약 흰쌀밥을 먹을 때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밥이나 곤약 쌀을 섞어 먹는 게 좋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다. 곤약 쌀은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낮고 글루코만난 성분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한다. 단, 당뇨병 환자의 하루 곤약 권장량은 3.6~13g 정도다. 수분 외에 영양가가 거의 없어 일반 쌀과 섞어 적정량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외에 갓 지은 흰쌀밥을 냉장고에 최소 6시간 이상 보관했다 데워 먹는 방법도 있다. 저항성 전분이 생성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주·돼지감자·양파는

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기능성 식품도 짚어본다. 먼저, 여주는 카란틴, P-인슐린 성분 등이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쓴맛을 내는 모모르데신은 콜레스테롤, 혈압 조절 기능을 해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여주는 즙을 내서 먹거나 분말을 활용해 차로 끓여 먹으면 된다. 단, 시판되는 제품은 설탕 등 당 함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캡토프릴, 로잘탄, 텔미살탄 등의 당뇨병 약을 복용중이라면 여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돼지감자는 이눌린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열을 가할수록 잘 추출된다. 돼지감자는 차로 우려 마시거나 분말을 음식에 뿌려 먹거나 장아찌, 깍두기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단, 돼지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이며 칼륨 함량이 100g당 630mg으로 높아 과다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양파는 당뇨병 개선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파 속 케르세틴, 크롬 등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돕는다. 양파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 가능합니다. 단, 조리과정에서 설탕 등 혈당을 높이는 성분을 과도하게 첨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섭취 권장량은

그렇다면 여주, 돼지감자를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일산백병원 이은영 임상영양사는 “각 연구마다 섭취 권장량의 차이가 있으나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의 경우, 하루 2.4g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생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100g당 22kcal로 열량이 낮아 다른 채소군 섭취량과 맞춰 조절하면 된다. 돼지감자는 150g당 약 23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이는 밥 3분의1 공기에 해당하는 양이다. 돼지감자를 섭취할 경우, 본인의 하루 적정섭취량에 맞게 다른 탄수화물 식품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한편, 어떤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든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식품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기 전, 주치의와 상의하고, 기능성 식품을 고를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마크를 확인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15/20230615023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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