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44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앉아 지내는 습관(좌식 습관)으로 생기는 몸 안의 염증을 줄이는 데는 가벼운 신체활동이 중등도 이상의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 아동기에서 젊은 성인기(청소년기)로 넘어가면서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등급은 낮은 편이지만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엑서터대와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이 브리스톨대 ‘1999년대 아동(Children of the 90s)’ 연구에 참가한 11세 아동 792명을 13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에서다.

신체활동에는 운동을 비롯해 출퇴근, 통학, 각종 직업 활동, 집안 일, 레크리에이션 등 모든 신체 움직임이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의 약 80%는 하루 신체활동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2030년까지 5억명이 심장병, 비만, 당뇨병 또는 비감염성 질병에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앉아있는 시간, 가벼운 신체활동(LPA), 중증도 이상의 활발한 신체활동(MVPA, 이하 ‘활발한 신체활동’)의 가속도계 측정치를 11세, 15세, 24세에 수집했다. 또 15세, 17세, 24세에 염증 지표인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와 총 체지방량, 골격근량, 포도당, 인슐인, 공복혈당 등 수치를 측정하고 사회경제적 지위, 심혈관병 가족력 등을 조사했다.

성인기에 체지방량 늘면…염증 감소효과, 가벼운 운동 30% vs 활발한 운동 80% 낮아져

추적관찰 기간에 참가자의 앉아 지내는 시간은 아동기엔 하루 약 6시간이었으나 젊은 성인기에는 하루 9시간으로 늘어났다. LPA는 하루 8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든 반면, MVPA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하루 50분 정도를 유지했다.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혈압과 염증 수치가 높아졌다.

연구 결과 체지방량이 늘어나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가벼운 신체활동은 30% 낮아지고, 활발한 신체활동은 80%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지방량이 신체활동에 비해 염증 수치를 높이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치며, 가벼운 신체활동이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각종 병을 예방하는 데 약 2~3배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벼운 운동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연구팀의 이스턴핀란드대 안드레브 악바예(Andrew Agbaje) 박사(임상역학)는 “처음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으며, 최근 별도의 연구에서도 가벼운 신체활동이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청소년의 심장 건강을 촉진하는 데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WHO는 어린이, 청소년이 하루 평균 60분 동안 활발한 신체활동(빠르기 걷기, 자전거 타기, 달기기, 수영, 아령, 역기 등)을 해야 하며 앉아 지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권장한다. 하지만 데이터 부족으로 젊은 사람의 가벼운 신체활동(짧은 산책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거의 없다.

이 연구 결과(Longitudinal Mediating effect of Fatmass and Lipids on Sedentary Time, Light PA, and MVPA with Inflammation in Youth)는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97850/%ec%97%bc%ec%a6%9d-%ec%a4%84%ec%9d%b4%eb%8a%94-%eb%8d%b0%eb%8a%94%ea%b0%80%eb%b2%bc%ec%9a%b4-%ec%9a%b4%eb%8f%99%ec%9d%b4-%eb%8d%94-%ed%9a%a8%ea%b3%bc%ec%a0%81/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6218
    read more
  2. 대흥동헬스 무릎을 망치는 생활습관

    앉을 때나 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가 무릎이면서도 평소 무릎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릎은 신체 체중을 대부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다. 주변을 둘러싼 인대나 근육들에 의해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하지만 무심코 하는 행동이 무...
    Date2023.07.09 Byflexmun Views553
    Read More
  3. 도화동헬스 기적의 다이어트약 부작용 위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돼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각광받는 오젬픽이나 위고비의 인기를 등에 업고 소셜 미디어에서 ‘천연 오젬픽(Nature’s Ozempic)’이라는 입소문을 타는 약초 성분이 있다. 북미황련(goldenseal)과 매자나...
    Date2023.07.07 Byflexmun Views354
    Read More
  4. 공덕동헬스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을 빼는 데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 하면 금새 날씬해질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독하게 마음 먹고 체중을 단기간에 많이 뺀다고 해도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다. 몸에 부담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는 데 ...
    Date2023.07.05 Byflexmun Views385
    Read More
  5. 아현동헬스 하루종일 에어컨바람에 노출되면 생길수 있는 문제와 해결책

    에어컨을 가동하면 창문을 닫게 되는데, 이 때 환기에 신경 쓰지 않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찬 공기를 쐬면 건강에 좋지 않다. 요즘 같은 때일수록 실내 환기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
    Date2023.07.02 Byflexmun Views432
    Read More
  6. 용강동헬스 여름철 다이어트 이점과 하는 방법

    무더운 여름철에는 조금만 운동을 해도 땀이 많이 난다. 이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는 다이어트 효과와는 상관이 없다. 연구에 따르면 몸을 춥게 해 신체 내 갈색지방이 활성화되면 백색지방을 연소하는 역할을 해 어렵지 않게 살을 뺄 ...
    Date2023.06.29 Byflexmun Views467
    Read More
  7. 마포 헬스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우유가 좋다.?

    몇 걸음만 내디뎌도 땀이 줄줄 흐르고 쉽게 목이 타는 계절, 여름이다. 평소라면 어떤 음료를 마셔도 문제없지만 여름에는 제대로 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바짝 타는 입과 목을 가장 촉촉하게 적셔줄 음료는 무엇일까. ...
    Date2023.06.28 Byflexmun Views429
    Read More
  8. 염리동헬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한 운동법

    목 근육을 늘리려면 버티는 힘을 쓰는 등척성 운동, 굽은 어깨 예방 운동이 효과적이다. [자료=나누리병원] 건강하려면 소식을 해야 한다는 격언과 달리 마른 사람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마른 체형이라도 근육량이 적으면 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
    Date2023.06.26 Byflexmun Views593
    Read More
  9. 대흥동헬스 가벼운 운동이 염증에 좋다.

    앉아 지내는 습관(좌식 습관)으로 생기는 몸 안의 염증을 줄이는 데는 가벼운 신체활동이 중등도 이상의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 아동기에서 젊은 성인기(청소년기)로 넘어가면서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등급은 낮은 편이...
    Date2023.06.21 Byflexmun Views448
    Read More
  10. 도화동헬스 편두통 여성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다.

    편두통 있는 여성은 심장마비와 출혈성뇌졸중(hemorrhagic stroke)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녀 불문하고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허혈성뇌졸중(ischemic stroke)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
    Date2023.06.20 Byflexmun Views388
    Read More
  11. 공덕동헬스 다이어트 망치는 원인

    나이를 먹으면 신진대사 효과율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성인이 되면 매년 평균 0.7㎏씩 체중이 늘어나 50대가 되면 최종적으로 16㎏ 정도 몸무게가 불게 된다. 또 호르몬이 ...
    Date2023.06.20 Byflexmun Views5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03 Next
/ 10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