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걷기가 30%칼로리를 더 태운다.
모슬리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뒤로 걷기는 수십 년 동안 하퇴부 부상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에 사용된 방법이다. 보행과 이동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다, 몇몇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기억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슬리 박사가 밝힌 뒤로 걷기는 효과는 크게 3가지다.
같은 속도로 걷는다고 가정할 때,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는 것보다 약 30%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뒤로 걷기는 단기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허리 통증을 줄이고 균형감각을 향상시킨다
뒤로 걷기의 주요 이점 중 하나로 주요 근육군이 다르게 사용된다는 점을 들었다. 이런 점이 허리 통증과 유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뒤로 걸을 때는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이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움직임의 범위가 넓어지고 그로 인해 등에 가해지는 긴장이 줄어든다. 실제로,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의 선수들에게서 뒤로 걷기가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