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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다. 술자리도 늘어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얼마나 마셔야 과음이고 또 우리 몸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건강한 삶을 위해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와 과음을 하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본다.

수명 2년 줄어…술이 술을 부른다

과음을 계속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주당 알코올 섭취량이 늘수록 뇌졸중, 심부전, 고혈압,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진은 19개국 약 60만 명 음주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결과 1주일간 약 14~25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 최대 7잔 정도 마시는 사람에 비해 평균 수명이 최대 2년까지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서 1잔은 표준잔으로 알코올 약 15ml(중량 12g)을 말한다. 대략 도수 4.5%인 355ml 맥주 1캔, 소주는 1.8잔, 막걸리나 와인 1잔 정도의 양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계속 술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건강에 특히 위협적이다. 폭음이나 과음이 DNA를 변형시켜 생체리듬, 스트레스 반응 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흐려지는 기억, 뇌에 부정적 영향

갑자기 많은 술을 먹고 기억이 끊긴 경험이 있다면 술을 멀리하는 게 좋다. 술을 먹은 후 일부 기억이 지워지는 ‘블랙아웃’은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미국 중독센터(American Addiction Centers)’에 따르면 장기간 과음한 사람은 기억력 상실, 혼란, 치매, 인지력 감소 등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약간의 음주도 뇌 회백질과 백질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뇌 건강에 안전한 음주는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회백질은 기억력, 백질은 두뇌 영역간 소통과 연관된 부위다.

면역력 감소, 암 걸릴 가능성 높아져

면역력을 이야기할 때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장내 유해균, 유익균 등 다양한 균주가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것이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도한 음주는 장내 균주 균형을 깨뜨릴 수 있고 지속적인 음주는 면역세포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면역력이 저하된다.

과도한 음주는 특정 암에 걸릴 확률도 높인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알코올은 구강, 인후, 간, 유방암 등 특정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2021년 9월 《영양학(Nutrients)》 저널에는 음주가 대장암을 포함한 소화계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호르몬 교란

지속적인 과음은 주요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내분비계에 혼란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생식기능 장애, 갑상선 이상, 면역체계 이상, 당뇨병, 심혈관 질환, 심리 및 행동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2023년 7월 《스트레스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Stress)》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폭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도 높일 수 있다.

횟수 적어도 폭음은 문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성의 경우 주당 8잔 이상, 남성은 15잔 이상은 과음으로 정의하고 하루 적정 음주량으로 남성은 최대 2잔, 여성 최대 1잔을 권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표준잔 기준 남성은 최대 2잔, 여성 1잔을 적정 음주량으로 정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 과음하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식사를 하면서, 축구 경기를 보며 맥주나 와인을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적정 음주량을 넘기는 경우가 흔하다. 또, 가끔 마신다고 방심해도 안된다.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마신다고 해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폭음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3시간 안에 여성은 4잔 이상, 남성은 5잔 이상을 마시면 폭음으로 볼 수 있다.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건강을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정해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공복에 술 마시지 않기△물 많이 마시기 △얼굴이 붉어지면 마시지 않기△폭탄주 피하기 등이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자극이 크고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된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생기는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기능이 약한 것으로 얼마 마시지 않았더라도 술잔을 내려놓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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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39853/%ec%88%a0-%eb%a7%8e%ec%9d%b4-%eb%a7%88%ec%8b%9c%eb%a9%b4-%ea%b8%b0%ec%96%b5%eb%8f%84-%ea%b0%80%eb%ac%bc-%eb%a9%b4%ec%97%ad%eb%a0%a5%eb%8f%84-%eb%9a%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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