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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간 1인당 순수 알코올 소비량은 2020년 기준 7.7 L로 2015년부터 꾸준히 줄고 있으나, 10대의 고위험 음주는 급증하는 추세다. 미디어에서 술 먹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또 술을 마시는 행위가 스트레스를 풀거나 즐기는 모습이 방영된 탓도 크다. 직장 동료나 친구들을 만나도 맥주 한 잔 쯤은 마시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음주와 관련해 꼭 기억해야 할 사실 8가지를 소개한다.

빨대로 마실 때 유난히 더 취하게 느끼는 이유?

빨대로 마시면 알코올이 구강과 식도 점막, 위벽 등에 골고루 흡수돼 바로 전신으로 순환되어 취기가 더 빨리 오른다. 또 취하는 속도와 관계없이 위스키처럼 도수가 높은 술은 빨대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술이 성대에 직접 오래 닿아 화학적인 손상을 입히면서 목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밥 먹고 술 먹으면 덜 취할까?

빈 속에 술을 마시면 밥을 먹고 술을 마시는 것보다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더 빨리 취한다. 탄수화물은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

술을 한꺼번에 많이 들이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몇 도의 술일 때 더 빨리 취할까?

알코올 도수가 20~30°일 때 흡수가 가장 빠르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20° 정도되는 소주들은 맥주(3~8°)보다 더 빠르게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인다.

같이 마셨어도 서양인 친구보다 내가 더 빨리 취했다면?

기능은 같지만 다른 분자 구조를 지닌 효소를 동종효소(Isoenzyme)라 부른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ADLH(Acetal-dehydedehydrogenase,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는 여러 개의 동종효소가 존재하며 아시아인은 그 중 하나가 없는 경우가 흔하다. 이 때문에 다른 인종보다 아시아인은 술에 약하다.

웬만한 남자가 여자보다 술을 더 잘 먹는다?

알코올은 지방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매우 소량의 알코올만 지방으로 들어간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피하지방이 많고, 혈액량이 적기 때문에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여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다.

또 여성은 남성보다 위장에 있는ADH(Alcohol dehydrogenase, 알코올 탈수소효소: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활성이 낮아 알코올 대사가 떨어진다. 그리고 배란 시 평소에 술 마시는 것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더 빨리 취하게 되는 것이다.

원샷이 몸에 안 좋은 이유?

기분에 좋을 때 우리는 원샷을 외치며 다같이 술을 빠르게 마시곤 한다. 그러나 이는 건강에 매우 안 좋다. 술을 한꺼번에 많이 들이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심지어 안압이 높아지면서 녹내장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폭탄주를 마시면 왜 더 취할까?

종류가 다른 술을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낮아진다. 예를 들어 알코올 도수가 약 4도인 맥주와 40도 정도인 양주를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20도 내외로 떨어진다. 그런데 앞서 말했던 것처럼 20도 내외의 알코올 도수에서 우리 몸은 술을 가장 빠르게 흡수한다. 맥주 영향도 있다. 맥주의 탄산가스는 알코올의 흡수를 가속화한다. 탄산이 위벽을 팽만하게 해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주와 맥주를 섞는 소맥도 도수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더 빨리 취한다.

술은 정말 마실수록 주량이 늘까?

‘술은 많이 마실수록 는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는 술을 많이 마신다고 증가하지 않는다. 단지, 일시적으로 잠시 활성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90626/%ec%84%9e%ec%96%b4-%eb%a7%88%ec%8b%a4-%eb%95%8c-%eb%8f%84%ec%88%98-20%ec%9d%84-%ec%a1%b0%ec%8b%ac%ed%95%98%eb%9d%bc-%ec%86%8c%eb%a7%a5%ec%9d%b4-%eb%8d%94-%ec%9e%98%ec%b7%a8%ed%95%98%eb%8a%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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