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다면 주 3회 이상 운동하라!...아기 천식 위험 46% ↓
임신 중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면 아이의 천식 위험이 약 46% 감소한다는 것. 이 정도의 보호 수준은 임산부 또는 아버지가 임신 중에 금연으로 담배 연기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는 또한 산모가 임신 중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신생아의 폐 기능이 더 강해진다는 이전 연구 결과와도 부합한다.
연구책임자인 동핀란드대의 피르카 빌자미 키르야바이넨 선임연구원은 “지금까지 임신 중 담배 연기를 피하지 않는 것이 아이의 천식 위험을 줄이는 유일한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임신 중 산모의 적당한 운동이 부모 중 한 명이 담배를 끊는 것처럼 아이의 천식 위험에 똑같이 강력한 보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일주일에 세 번 이상으로 운동을 늘리면 천식 위험이 더 낮아진다는 것을 나타내지는 않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그럼에도 “어머니가 적당한 양의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녀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키르야바이넨 선임연구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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