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선] 심부후방상지선 & 표면후방상지선
어깨가 아프다고 어깨만 보지 말고 발부터 살펴봐야 한다. 발의 불균형은 어깨까지 연결 될 가능성이 있다.
심부후방상지선은 회전근개를 포함한 어깨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근육들의 연결이고, 1차적으로 먼저 운동되어야 할 근육이다. 어깨 뒤쪽의 근육들은 팔을 굽혀 굴곡 할 때, 어깨 앞의 근육들은 팔을 뒤로 젖혀 신전할 때 활성화 된다.
[상지선] 심부후방상지선 – 견갑거근
심부후방상지선의 시작점. 중력에 의해 잡아당겨지는 견갑골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아래에서 잡아주는 역할, 위쪽으로는 승모근이 잡아준다. 견갑골이 후인하강 된 사람은 경추와 흉추가 평평하여 목과 등이 일자에 가깝고, 상부 승모근이 일을 전혀하지 않아 정상적인 거상이 안 된다. 승모근이 개입을 전혀 안 한다. 상부 승모근이 쓰이지 못해 정상적인 거상이 안 된다. 견갑거근은 견갑골의 안정감을 담당하는 능형근보다 일을 더 많이 한다.
(그림) 스마트폰을 볼 때의 평상시 자세
1번 등 편평. 통증 중
2번 등 편평 통증 상 (극돌기가 튀어나옴)
3번 가장 이상적인 정렬. 통증 없음.
등이 편평한 상태에서 고개를 숙일 때 목에 통증이 있고 특정 극돌기만 튀어나오면 7번 경추만 굽힌 자세일 가능성이 크다. 튀어나온 극돌기로 경추의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등이 편평하면 경추가 굴곡된 상태에서 견갑골이 아래로 끌어내려지며 그 주변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견갑골이 하강하게 되면 쇄골에 붙는 상부승모근의 전섬유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한쪽 견갑골만 하강되면 견갑거근의 정지부인 경추뼈나 후두쪽을 자꾸 잡아당겨 머리가 한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경추의 외측굴곡을 유발한다
견갑거근이 길고 뻣뻣해지면 견갑골 상각쪽 힘줄은 손상 가능성이 있어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능형근 통증 유발점으로 많이 착각하는데, 견갑골 상각쪽에서 내측연을 따라 내려가는 통증은 견갑거근 통증유발점이 생길 때 방사통이 생기는 지점이다. 이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견갑골 상각을 찾아 통증이 있는지 확인해주고 부드럽게 이완한 후에 감소된 기능을 끌어올려줘야 한다. 경추와 흉추가 같이 평평한 경우 흉추의 만곡을 만들어주고 거상 시키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점이다. 경추 하부쪽에 과도한 굴곡이 있으면, 경추 하부 굴곡을 펴주고, 흉추쪽 굴곡 각도를 만들어줘야 한다. 견갑이 전인 하강되어 문제라면, 견갑골을 뒤로 모아 후인하는 움직임이 제일 중요하다. 이 때 거상은 최대 가동범위의 절반만 되도 좋다. 목 주위의 근육들을 운동시켜 스트레스를 줄여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