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선] 심부후방상지선 – 능형근
능형근과 견갑거근의 위치는 내측연 하각부터 상각까지 고르게 분포되어있다. 견갑거근은 위로 잡아당겨주고 능형근은 사선방향으로 있다.
능형근 수축은 약간의 후인 거상이 된다. 그 움직임이 승모근 방향과 일치하여 승모근이 덜 쓰이게 만들어준다. W레이즈를 가장 많이 추천한다. 상부승모근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견갑골이 모이면 능형근 수축이 맞다.
극상근은 견갑거근과 연결되고, 극하근은 능형근과 연결되어 기능을 만든다. 우선 척추와 가까운 근육부터 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견갑거근이 견갑골을 거상시키고, 능형근이 견갑골을 후인시켜 준 다음에 외회전근 운동을 해서 팔을 움직여야 한다.
[상지선] 심부후방상지선 – 극하근
어깨 뒤에 위치한 극하근은 어깨관절을 굴곡할 때 더 활성화된다. 팔을 앞으로 내밀었을 때 팔이 앞으로 굴러가지 않게 극하근 정지부가 원래 길이보다 길어져 뒤에서 잡아주는데, 극상근과 함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근육이다.
한국 사람들에겐 흔하지 않지만 미국사람들은 극상근과 극하근 파열이 흔하다. 팔을 앞으로 내밀고 있으면 극하근은 능형근과 함께 정상길이보다 길고 뻣뻣해진다. 교정운동인 W레이즈 진행시 능형근을 수축한 후에 외회전 한 팔을 들어올리고 지면과 전완이 수평이 되게 해야 하는데 어깨 뒤쪽에 쥐가 날 거 같은 느낌이 든다면 비정상적으로 표층 가동성 담당 근육인 후면삼각근이 동원하게 된 것이다. 극하근에서 가장 뻣뻣한 부위를 찾아 마사지볼로 압박하여 풀고 외회전 운동을 해야 전체적인 수축이 잘 된다. 그렇지 않으면 긴장도가 높아진 정지부만 수축하여 쥐가 나거나, 후면삼각근이 팔 뼈를 앞으로 밀어버려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후면삼각근을 억제하지 못하면 외회전 운동시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 극하근을 풀어주고 W레이즈 진행시 하각이 흉추쪽으로 가까워지는게 보여야 능형근이 수축한 것이고, 상각만 모이면 승모근이 수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