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선] 심부후방상지선 – 소원근
대원근은 잘라진 단면은 가래떡 정도의 두께이고 소원근은 밀떡 정도의 두께이다. 극하근 아래쪽에 있는 소원근은 길이가 짧아 팔을 안쪽으로 잡아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팔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길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뻣뻣해지면 어깨 관절 가동범위를 제한하게 된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볼을 견갑골 외측연 사이의 가장 아픈 부위를 찾아 내외회전 하여 소원근을 먼저 풀고 그 뒤에 극하근을 풀어줘야 한다. 등산 가방을 매고 트레일 러닝을 할 때 가방끈이 겨드랑이쪽에 지나가는 신경다발을 눌러 팔이 저릴 수 있다. 어깨 관절이 불안정해져 팔을 안쪽으로 계속 잡아당기는 상황이 생겨도 겨드랑이쪽 공간이 좁아지고, 견갑골이 후인하강하여도 손가락이 저릴 수 있다. 목디스크나 사각근이 누르는 상황이 아니라면, 소원근 때문에 새끼손가락이 저릴 가능성이 높은데, 팔을 들어올려 견갑골 하각에서부터 외측연, 삼두라인까지 촉진하여 뻣뻣한 부위가 있다면 풀어주면 된다.
[상지선] 심부후방상지선 – 견갑하근
상완삼두와 연결되어있다. 어깨관절이 불안정해져 뻣뻣해지는 상황에서 상완삼두와 연결되어 긴장도가 증가한다. 견갑하근 하부섬유쪽이 내회전할때 많이 개입된다. 팔을 앞으로 내밀 때 대부분 바깥으로 벌리기보다 안쪽으로 모이게 되는데 이 때 견갑하근이 원래 길이보다 짧아진다. 견갑골이 전인되고 팔을 내밀어서 어깨 뒤쪽에 문제가 생긴 거라면 별도의 운동 없이 견갑하근만 풀어줘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