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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계 희대의 난제, ‘고탄저지 vs 저탄고지’ 승자는?

쌍둥이 실험 결과 근육량과 내장 지방 형성에 차이

 

탄수화물이 많고 지방이 적은 식단이 더 나은지, 아니면 고지방과 탄수화물이 적은 식단이 더 나은지에 대한 논쟁은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이 논쟁에 답을 제시해 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6세의 쌍둥이인 로스 터너와 휴고 터너는 12주 동안 하루에 세 끼의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먹었다. 형제의 식단은 달랐다. 휴고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따랐고 칼로리의 대부분을 올리브 오일, 버터, 견과류, 계란, 아보카도에서 섭취했다. 반면 로스는 파스타와 쌀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였다. 둘 다 닭고기와 단백질 쉐이크 등 전체 단백질 공급원은 계속 섭취했다.

형제는 식단 실험을 진행하는 12주 동안 비슷한 운동 세션을 했는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섞여 있었다. 그들은 3일마다 휴식을 취했다.

12주가 지난 뒤, 고탄저지 식단을 유지한 로스는 998g의 근육을 얻었고 907g의 지방을 감량했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만성 질환과 관련된 가장 위험한 유형인 내장 지방을 11.5%에서 11.1%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반면 저탄고지 식단을 섭취한 휴고는 체중이 3kg 증가하고, 지방은 272g 감소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고, 내장 지방이 11.4%에서 12.6%로 증가했다. 내장 지방은 복강 깊숙한 곳에서 발견되는 복부 지방으로, 위, 간, 장을 포함한 중요한 장기를 둘러싸고 있다.

로스는 지방을 더 많이 감량했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 검사 결과도 좋아졌지만, 휴고는 격렬한 운동을 하는 동안 성적이 나빠지고 피로감을 더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진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로스는 실험이 끝날 무렵 더 오래 달릴 수 있었지만 휴고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휴고는 “나는 기분이 좋아진 적이 없다. 하루에 최소 6번 먹었는데도 배부르거나 만족한 적이 없어서 늘 배고팠다”라고 말했다. 반면 실험이 끝난 후 로스는 “고지방 음식을 맛보고 싶었지만 배부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어제 12주 만에 처음으로 치즈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휴고는 “고지방 식단이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어렵다고 느꼈고, 활력도 없고 의욕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전체적인 요소를 고려했을 때, 형제의 사례에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결론 내렸다.

이 형제는 2023년 장시간 운동이 단시간 운동보다 더 유익한지에 대해서도 실험을 했다. 12주 동안 휴고는 20분 동안 운동했고 로스는 그 두 배인 40분 동안 운동했다. 결과는 그들의 체격, 힘, 건강이 거의 같은 정도로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79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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