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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생리 직후 운동, 근육 더 잘 붙어?”…진짜 호르몬 영향 있을까?

근력훈련을 통한 여성의 근육 형성은 생리주기와 무관

‘사이클 싱킹(Cycle Syncing)’은 여성의 생리주기에 맞춰 운동 루틴과 식이요법을 달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소셜 미디어 상에서 “생리 직후 운동이 근육을 키우는 데 더 도움된다”는 속설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가득 차 있어 더 많은 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 같은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생리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2명의 건강한 젊은 여성을 모집해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생리주기 때 근력운동을 하게 한 뒤 근육 형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로랑 콜랑소-셍플 박사과정 연구원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각 단계에서 다양한 운동을 수행하면 일종의 호르몬상의 이점이 있다는 통념과 상충된다”며 “생리주기 타이밍에 관계없이 아무런 차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먼저 12명 참자가의 월경 주기 모니터링을 통해 그들의 생리 주기부터 확인했다. 대중적인 믿음과는 달리, 약 12%의 여성만이 일관된 28일 주기에 맞춰 14일마다 정기적으로 배란(난자 방출)을 하는 교과서적인 생리주기를 보였다.

연구진은 해당 근육 단백질 수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추적자 분자를 섭취한 후 생리 주기의 두 단계에서 고강도 근력운동을 하게 했다. 하나는 생리가 끝난 뒤 배란 전까지 에스트로겐 수치가 최고조에 이르는 난포기였고, 다른 하나는 배란 후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은 황체기였다.

고강도 근력운동은 새로운 근육의 성장을 촉진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난포기와 황체기 모두 여성의 근육 단백질 생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책임자인 맥마스터대의 골격근 건강 연구단장인 스튜어트 필립스 교수(운동과학)는 “우리의 연구는 체중을 늘리고 근육을 회복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생리 주기의 어느 단계에서든 자유롭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에 대한 반응에는 생리적 차이가 없다”며 “자신의 기분에 맞게 훈련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physoc.onlinelibrary.wiley.com/doi/pdf/10.1113/JP2873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270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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