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모근과 삼각근의 연결 탐구 1
어깨가 만성적으로 아픈 사람들은 골반까지 관절 가동 범위에 제한이 생긴다. 어깨 통증은 외상이 아닌 이상 모두 움직임 조절의 문제이다. 앞 쪽의 움직임은 큰 힘을 쓸 때 나오고, 움직임의 조절을 담당하는 것은 후방에서 나온다. 표면 전방상지선에 있는 대흉근과 광배근은 폭발적인 힘을 사용하여 던지거나 팔을 내리는 내회선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사냥을 위해 특화된 움직임이다. 움직임 조절을 하기 위해선 심부 후방 상지선과 표면 후방상지선의 연결이 탄탄해야 한다.
승모근과 삼각근의 연결 탐구 2
무거운 물건을 들고 가면 견갑골이 전인하강 된다. 상부승모근 후섬유와 측면삼각근을 쓰지 않고 물건을 들으면 허벅지를 스치게 되고, 상부승모근 후섬유를 후인 거상 시켜 측면삼각근을 개입시키면 상완이 몸에 닿으면서 팔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유지하여 물건이 쓸리지 않는다. 팔꿈치의 외반주는 사냥 후 전리품을 들고 갈 때를 위해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현대인들은 무거운 걸 잘 들지 않으니 측면삼각근을 동원하지 못하고 조절도 잘 못한다. 무거운 것을 자꾸 들고 있어야 하는 애기 엄마들은 견갑골 후인 거상 시키는 슈로그, 45도 각도의 레터럴 레이즈를 해주면 극상근을 보호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상부승모근 전섬유와 전면삼각근의 연결은 팔을 앞으로 내밀고 들 때 연결되어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뒷짐을 진 상태에서 쇄골 끝 3분의 1 지점에서 만져지는 상부승모근에 조금 압력을 주고 마사지 해준다. 골지 힘줄 기관을 직접적으로 압박하여 상부승모근을 풀어 어깨가 가벼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