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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간헐적 단식하면서…‘이만큼’ 덜 먹으면 성욕 ‘쑥’?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DZNE)와 중국 칭다오대 등 공동 연구팀은 생쥐실험 결과 24시간 주기로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섭취 열량을 약 15% 줄이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농도가 낮아져 나이든 수컷 생쥐의 성욕이 부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단 애닝거 박사(중개생물노화학 연구실)는 “생쥐처럼 인간에게도 비슷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작용할 수 있음을 이번 연구 결과는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간헐적 단식을 한 생후 약 24개월(사람 나이 약 70세에 해당)의 나이든 수컷 생쥐의 약 83%가 생후 3개월의 젊은 암컷 생쥐와의 사이에서 번식을 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간헐적 단식을 하지 않은 채, 생후 약 24개월의 나이든 수컷 생쥐가 생후 3개월의 젊은 암컷 생쥐와 함께 지낼 때의 번식률은 약 43%에 그쳤다. 또한 간헐적 단식을 6주~6개월 지속한 수컷 생쥐의 성욕이 모두 높아졌으나, 아주 짧은 기간에 걸쳐 간헐적 단식을 한 수컷 생쥐의 성욕은 거의 높아지지 않았다.

"세로토닌 수치 낮추면, 성욕 높인다"...간헐적 단식과 절식이 그런 효과 낼 수 있어

애닝거 박사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농도가 낮아지면, 전구체 물질인 ‘트립토판’이 결핍된다. 간헐적 단식의 성욕 강화 효과는 식이요법으로 인한 트립토판의 결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세로토닌은 주로 위장관에서 만들어지지만, 뇌에서도 생성된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신경세포 간의 소통을 매개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하지만 세로토닌의 합성은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 의존하며, 트립토판은 식사를 통해 섭취하거나 근육 조직 등 체내 단백질 저장소의 분해를 통해 방출돼야 한다.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으로 간주된다. 이는 생쥐도 인간도 이를 스스로 합성할 수 없음을 뜻한다. 음식 섭취는 체내 트립토판 수치를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에 의하면 70세 이상 남성의 약 26%가 성욕 부족 현상을 나타낸다. 간헐적 금식은 여성의 성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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