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얼마 만에 몸매 바뀔까?…강도에 따라 최소 ‘이정도’ 지나야
미국 방송 CNN이 이런 변화를 앞당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운동 선수의 몸을 관리하는 회사인 ‘엘리트 스포츠 뉴트리션’의 앤기 아쉐는 “운동의 유형 및 지속성, 식단에 따라 다르지만 변화는 적어도 2-4주가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개인 트레이너인 티나 페널리는 “나이 성별 신진대사 등 많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대게 6~12주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달리기처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은 활동량이 적은 요가에 비해 더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소량이라도 칼로리 섭취를 줄여야 한다. 1주일에 250~500kcal를 줄이면 약 230∽450g을 감량할 수 있다. 페널리는 “근력 운동으로 생기는 순수 근육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쉴 때도 신진대사량이 많아져 운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난다”고 조언했다.
음식의 종류도 중요하다. 적절한 음식은 체중 감량과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아쉐는 “채소, 과일, 견과류 등 섬유질이 많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과식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연식품에 집중하라고 권한다. 천연 식품은 가공되지 않았거나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으로 자연 상태에 가깝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달걀, 콩류, 견과류, 씨앗 등이다. 아쉐는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이 적절한 섬유질, 철분 및 영양소를 공급한다”면서 “과도하게 가공된 식품은 영양소가 부족해 먹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을 부추긴다”고 밝혔다.
운동의 가장 큰 이점은 기분을 좋게 하고 건강을 되찾는 것이다. 아쉐는 “운동 첫날부터 혈압은 떨어질 수 있다”면서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중 어느 것을 하든 혈류가 개선되는 만큼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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