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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뚱뚱하면 커서도 뚱뚱?"…생후 5년 안에 비만 운명 바꿀 수 있다

6세 이전 체질량지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 향후 과체중 및 비만 위험 높아지지 않아

만 6세 이전 체중 관리가 향후 과체중 및 비만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병원 연구팀은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장기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분석해 생후 5년이 향후 과체중과 비만 예방에 중요한 시기라는 결과를 최근 스페인 말라가에서 개최된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3528명(여성 52.9%)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생 시부터 2세, 6세, 10세, 14세, 18세까지의 체질량지수(BMI) 변화를 분석했다.

어린이의 BMI는 일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BMI 수치 자체의 감소보다는 증가 속도의 둔화를 건강한 성장의 지표, 즉 체중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조사 대상 아동 중 약 32.3%, 22.3%, 24.7%, 20.6%가 2세, 6세, 10세, 14세에 각각 과체중이나 비만인 것으로 관찰됐는데, 이 중 상당수가 18세가 되어도 여전히 과체중 또는 비만인 상태를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 2세, 6세, 10세, 14세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던 아이는 18세에도 여전히 과체중이나 비만이 확률이 각각 32.5%, 53.9%, 57.2%, 70.3%였다. 즉,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만이 고착화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6세 때의 BMI는 다른 시점보다 18세가 됐을 때 과체중이나 비만 위험을 더 잘 예측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6세 때 BMI가 1단위 증가할 때마다, 18세에 과체중 혹은 비만이 될 확률은 2.35배 증가했다.

중요한 것은 6세 이전에 BMI 증가 속도가 느려진 아동은 18세에 과체중이나 비만일 확률이 안정적으로 정상 BMI에 속했던 아동과 거의 유사했다는 점이다. 반면, 6세 이후에는 BMI가 건강한 수준으로 낮아져도 향후 과체중 및 비만 위험은 높게 유지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유아기 BMI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생후 5년이 청년기 과체중 및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271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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