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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다 췌장 망가져”…비만치료제 GLP-1 투약 후 ‘이 병’ 얻은 환자 수백명

영국에서만 400건 가까이 보고돼 보건당국 조사 나서

신종 비만치료제를 투약 받은 사람들에게서 급성 췌장염 발병 보고가 수백 건까지 늘어나면서 영국 보건당국이 해당 부작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가디언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급성 췌장염은 위 뒤쪽에 위치한 분비샘인 췌장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복부의 심한 통증,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약물) 안내문에는 췌장염이 흔하지 않은 반응 중 하나로 나열돼 있다. 환자 100명 중 약 1명 정도에게만 영향을 미친다는 것.

그러나 영국 내에서 위고비/오젬픽(세마글루티드), 젭바운드/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삭센다(리라글루티드) 같은 GLP-1 약물 중 급성췌장염 보고는 400건에 육박한다. 그중 거의 절반(181건)은 티르제파티드와 관련 있었다. 이러한 급성 췌장염 사례의 4분의 1 이상이 올해(2025년) 보고됐다. 세마글루티드 관련 22건, 티르제파티드 관련 101건이었다.

영국의 의약품 및 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 대변인은 “GLP-1 약물 사용이 증가하면서 급성 췌장염 신고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조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MHRA는 특히 유전적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이들 약물 투약 후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사람의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또 참가자를 모집해 타액 샘플과 추가 정보를 수집해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GLP-1 약물 사용과 급성 췌장염의 위험 증가와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적 연관성은 없다. MHRA의 최고 안전 책임자인 앨리슨 케이브 박사는 “유전자 검사 도입으로 의약품 부작용의 거의 3분의 1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NHS는 병원 입원 기간에만 연간 22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병원 입원 환자 6명 중 1명이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입원한다는 선행 연구들이 있다.

티르제파티드 제조사인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대변인은 “우리는 환자 안전에 관한 보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의약품에 대한 안전 정보를 적극적으로 정검, 평가 및 보고하고 있다”며 “부작용은 기존 질환을 포함한 다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티르제파티드의 안내문은 염증성 췌장염(급성 췌장염)이 100명 중 1명 정도로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며 과거 췌장염을 앓은 적이 있다면 제품 사용 전 의료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272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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