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운동했는데 나만 칼로리 덜 소모...왜 그럴까?
“체중 많을수록 더 태워”=칼로리란 에너지의 척도로,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몸이 움직이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 즉, 몸을 움직일 때 드는 에너지 소비량이 더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얘기다. 체격이 큰 사람은 심장, 간, 신장, 폐 등 신체 내부기관이 더 큰 경향이 있는데, 이 또한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이 기관들이 기능하는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때문이다.
“근육량 따라”=운동을 할 때 근육량이 많을수록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이 증가하는 것은 근육이 수축하는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신체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성보다는 남성이”=남성의 체격이 여성보다 크고 같은 나이와 체중의 여성보다 체지방이 적고 근육의 양이 많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 들수록 적어져”=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은 줄어든다. 30세가 넘어가면 10년마다 근육량이 3~5%씩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는 근육 유지에 핵심인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에 대한 신체 저항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 강도 차이”=같은 시간 동안 운동을 하더라도 숨이 차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은 낮은 강도로 운동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마일(약 1.6㎞)을 걸었던 사람은 약 89칼로리를 소모한 반면, 같은 거리를 달린 사람들은 약 113칼로리를 소모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속도나 움직임 범위, 근력 운동에 사용하는 무게를 늘려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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