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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하려다 봉변” 매주 1kg씩 참치 먹고 ‘이 병’ 걸린 20대女, 왜?

손발 따끔거림·피로감 등 증상 겪어

4개월간 매주 참치 1kg씩 먹고 수은 중독 진단을 받은 20대 미국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나샤 몽고메리(29)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참치를 먹기로 결심했다. 나샤는 샐러드, 크래커 등에 참치를 곁들이며 매주 6캔의 참치를 먹었다. 매주 1kg씩 4개월간 총 100캔의 참치를 소비한 셈이다. 나샤는 “아침, 점심 간식으로 참치 통조림을 먹었다”며 “동료들도 내게 점심시간을 ‘참치 시간’이라고 부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나샤는 손발이 따끔거리고 입안이 마르는 등 증상을 겪었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고 근육이 약해지기도 했다. 나샤는 “몸이 항상 아프고 피곤했다”며 “가끔 입에서 금속같은 맛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나샤는 수은 중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나샤는 6~8개월 동안 참치를 먹을 수 없었다. 나샤는 “건강을 위해 먹었던 음식이 수은 중독을 일으킬 줄 몰랐다”며 “약 3년이 지난 지금은 참치 통조림을 다시 먹을 순 있지만 일주일에 2캔 정도로 줄였다”고 전했다.

사람 몸에 수은 쌓이면 중독 증상 발생

수은은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체로 존재하는 금속이다. 치과용 아말감, 수은 체온계, 온도계, 농약, 의약품 등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몸에 수은이 쌓이면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수은 중독 원인은 다양하다. 여러 산업용 공장에서 수은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 때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수은 중독에 걸릴 수 있다. 사연 속 여성처럼 생선 등을 통해 수은에 노출되기도 한다. 폐기물, 농약이나 건전지 등에서 빠져 나온 수은이 물, 공기, 토양을 오염시키면 생선, 식물 등에 축적된다.

입에서 금속성 쓴맛 나거나 식욕 감소하면 수은 중독 의심해봐야

수은 중독 증상은 급성,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기 증상은 수은이 폐 기관과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줘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위장관에도 영향을 줘 입에서 금속성 쓴맛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슴 통증, 위염, 인후 압박감, 소변 양 감소 등도 발생한다.

만성 증상은 구강염증, 떨림, 정신적 변화 등 전형적인 세 가지 증상이 있다. 치은염, 구내염, 과도한 타액 분비 등이 생길 수 있다. 손, 눈꺼풀, 입, 혀 등이 미세하게 떨리고 발음이 어려워진다. 불면증, 식욕 감소, 정서불안, 인격변화, 만성피로감 등도 나타난다.

참치·고등어 과다 섭취 주의해야

수은 중독이 생겼다면 수은을 배출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페니실라민, DMPS 등 수은과 결합하는 약물로 근육·정맥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치료를 받더라도 수은에 노출되지 않는 보직으로 변경하고, 적정량의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은 중독에 큰 영향을 주는 음식에는 참치를 비롯해 고등어, 황새치, 옥돔, 상어 등이 있다. 상위 먹이사슬 생선에는 수은이 많이 농축돼 있어 과다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임산부가 덩치가 큰 포식자 생선을 주당 1회(80~100g) 이상 먹으면 주간 섭취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일반 생선류를 주당 400g 이하로 먹으면 지능 발달과 성장에 이롭다. 하지만 다랑어류, 새치류 등은 주 1회 80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27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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