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이 살 빼는 데 아주 좋아...단 한 가지 ‘이 습관’ 가져야
일주일에 2시간 아침에 운동하고, 7~8시간 수면 취해야
아침 운동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중 감량과 관련해서 이른 아침이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으로 나타났다.
528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참가자들의 활동 수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지속적으로 아침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정오나 저녁에 가장 활동적인 사람들보다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아침 운동을 한 사람들은 평균 체질량지수(BMI)와 허리 사이즈가 더 낮았다. 미국 뉴욕의 플래닛 피트니스의 공인 트레이너인 알리사 모스카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침 운동이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아침 운동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할 때 신체는 우리의 전반적인 기능을 돕는 여러 가지 다른 화학 물질을 방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는 엔도르핀과 도파민과 같은 화학 물질이 포함되는데, 이는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화학 물질”이라며 “또한 근육을 깨우고 뇌를 자극해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한다”고 덧붙였다.
수면과 운동 균형 이뤄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드림 퍼포먼스 앤 리커버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수면 및 웰빙 전문가인 토드 앤더슨은 “운동과 휴식 사이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앤더슨은 “일주일에 두 시간 동안 운동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아침 운동이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규칙적인 운동은 실제로 높은 수면의 질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운동을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른 아침 운동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며 “신체 구성과 체중 감량에 관해서는 꽤 괜찮은 수준의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수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잠을 잘 때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휴식과 회복을 위해서는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며 “그렇게 하면 근육이 가장 많은 회복과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수면과 회복이 운동 효과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우리 몸이 회복할 시간을 줄이면 몸은 끊임없이 따라잡으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결승선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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