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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체중 조금만 줄여도...향후 35년이 ‘즐거운 인생’

4,50대 때 체중의 6.5%만 줄여도 질병, 조기 사망 위험 낮아져

4,50대 시기에 체중의 6.5%만 줄여도 나중에 질병과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에 따르면 체중 감량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중년 시기에 체중의 약 6.5%를 줄인 사람들은 인생 후반기에 큰 건강상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몸무게가 82㎏인 사람이 약 5㎏만 빼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티모 스트란드버그 박사(노인의학과 교수)는 “외과적 치료나 약물 복용 없이 중년의 과체중을 교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그것이 실현 가능하며 과체중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 기타 만성 질환 및 사망률과 같은 장기적인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세 기간 동안 약 2만3000여 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처음에 체질량지수(BMI)와 체중 증가, 감량 또는 유지 여부에 따라 대상자들을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병원 및 사망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이 줄어든 사람들은 심장마비, 뇌졸중, 암, 천식 그리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같은 폐 질환으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향후 35년 동안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확률도 낮았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의 체중 감량은 인기 있는 체중 감량 약물과 수술이 가능하기 전에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이는 대부분의 건강 개선이 식단과 운동의 변화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스트란드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BMI는 지방이 어디에 저장돼 있는지 또는 근육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지 않아 불완전한 면이 있다”며 “다른 연구에서는 복부 지방과 장기 주위의 지방이 전체 체중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는 체중 감량만으로 건강상의 이점을 유발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더 건강한 식사와 더 많은 운동과 같은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 생활 방식의 변화도 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매주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적당한 운동을 150분, 이틀 동안 근육을 강화하는 신체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과일, 채소, 견과류 및 올리브오일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Weight Loss in Midlife, Chronic Disease Incidence, and All-Cause Mortality During Extended Follow-Up)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27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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