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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건강정보

운동량 '이만큼' 늘렸더니…실제 '뇌 독성단백질' 확 줄었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독성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플라크)과 타우의 엉킴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에 운동량을 주 2시간30분 수준으로 늘려 꾸준히 실천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뇌 독성단백질(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신체활동 수준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기준으로 높인 중년 남녀 337명을 대상으로 운동 등 신체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이들에게 신경영상 검사를 받게 한 뒤 평균 약 4년 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이들 참가자는 앉아서 지내는 사람이나 운동량을 줄인 사람보다 뇌 스캔에서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플라크)이 훨씬 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WHO는 성인에게 주당 75분(고강도)~150분(중간강도)의 운동을 권장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약 13%가 운동 등 신체활동 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의료 정보를 보면 국내 치매 환자는 약 101만400명(2024년 기준)으로 추정된다. 치매 중 알츠하이머성 치매(55~70%)가 가장 많고, 이어 혈관성 치매(15~20%), 루이체 치매(10~25%), 전두측두엽 치매(2~5%), 알코올성 치매 및 기타 순으로 많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바르셀로나글로벌건강연구소 무게 아킨치 박사(생의학)는 "운동 등 신체활동을 권장량보다 더 적게 한 사람도, 앉아서 지내는 사람에 비해 뇌 피질의 두께가 더 두꺼웠다. 이는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면 뇌 건강에 좋다는 걸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http://ptgym.co.kr/index.php?mid=workout&document_srl=3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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