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하는 천연 비아그라는?
골격근 유지하면 발기 기능 좋아져
발기부전은 전 세계 남성 3억 2200만 명,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겪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을 위한 기적의 약이 비아그라이다.
하지만 《섹슈얼 메디신 리뷰(Sexual Medicine Review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근육을 키우면 비아그라와 같은 약물의 도움 없이도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베일러 의대의 연구진은 근육 질과 발기부전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남성의 근력과 성 기능을 연관시킨 이전 연구 32개를 살펴봤다. 연구진은 근육량과 악력(HGS)과 같은 테스트 지표를 사용한 연구에서 근육 매개변수와 발기 기능, 성욕, 전반적인 성적 만족도 사이에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당뇨병과 비만 등 발기부전 위험 요인이 있는 남성과 고령 남성의 경우 이 상관관계가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발기 기능과 근육 건강 사이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며 “영양과 신체 활동을 통해 골격근을 유지하면 발기 기능과 전반적인 건강 결과가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포함해 일주일에 160분의 운동을 하면 남성의 발기 기능이 상당히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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