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두면 건강 적금?”…면역력과 기관지에 좋은 ‘5가지’
복숭아는 기관지 건강에 좋다. 복숭아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주석산·사과산·구연산 등이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이런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삼겹살이나 장어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과 함께 복숭아를 먹으면 유기산이 지방을 분해하는 것을 막아 배탈이 날 수 있다.
배에 들어 있는 ‘루테올린’ 성분이 기침·가래·기관지염·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또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몸의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도 좋다.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가라앉힌다. 특히 도라지꽃에 들어 있는 ‘팔리티코딘’ 성분은 진정과 해열, 진통 작용을 한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진제론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낸다. 또 진저롤은 각종 세균을 소독해서 감기 예방에 탁월하다. 또 생강에 있는 매운 성분과 정유성분이 혈관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이에 관절염과 생리통, 두통 완화에도 좋다.
유자에는 비타민 A와 C, 구연산, 아미노산, 미네랄이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고 기침을 완화한다. 특히 비타민C가 바나나의 10배, 레몬의 3배 정도 함유돼 피부를 좋게 하고 항산화 작용도 한다. 사실 유자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는 독감·몸살·감기로 체온이 높을 때 유자가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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